월배당을 주는 ETF, SPHD의 구성 종목과 종목 선정 원리를 알아봅시다!

월배당을 주는 ETF, SPHD의 구성 종목과 종목 선정 원리를 알아봅시다!

 

 

안녕하세요, 경제적 자유를 위해 투자하는 morediv입니다.

저 morediv는 SCHD에 가장 많은 비중으로 투자하고 있으면서도, 

같이 투자하기 좋은 ETF는 추가적으로 없는지 항상 열심히 물색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SPHD에 대해서 공부해보려고 합니다!

 

 

SPHD는 SCHD와 이름이 비슷하지만, 운용사는 전혀 다릅니다.

SCHD는 찰스 슈왑에서 운용하는 ETF이지만,

SPHD는 QQQ로 유명한 Invesco 운용사에서 운용하는 ETF 랍니다.

 

SPHD는 2012년 10월 18일에 상장되었고, 수수료는 0.30%로 약간 높은 편이군요.

전체 자산 규모는 $3.48B으로, 원화로는 4.57조원입니다.

 

 

SPHD의 구성종목으로는 버라이즌, AT&T, 브리스톨마이어스, 화이자 등 SCHD와 같은 종목에 투자하는 것도 있고,

VICI, O와 같이 SCHD에서 투자하지 않는 리츠 주식들도 있네요.

 

총 52개의 종목에 투자하고 있고,

상위 10개 종목의 비중은 25.72%이고, 나머지 42개 종목에는 74.25%를 투자하여 잘 분산되어 있습니다.

 

섹터별 비중을 살펴보면, 요즘 핫한 유틸리티가 19.81%,

금융주가 15.37%, 헬스케어가 13.15%, 통신이 5.55%, 에너지 2.83%로 섹터별 편차가 조금 있는 편입니다.

 

 

그렇다면, 왜 이렇게 종목이 구성되게 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SPHD의 추종 지수

Invesco S&P 500® High Dividend Low Volatility ETF(SPHD)는 S&P 500 Low Volatility High Dividend Index를 기반으로 한 ETF입니다. 이 ETF는 높은 배당 수익률을 제공하는 동시에, 주식 시장의 변동성을 줄이는 전략을 사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2. 종목 선정 기준

   1) S&P 500 지수에 포함되는 종목 중 배당 수익률이 높고, 변동성이 낮은 50개 종목을 선별

   2) 최근 12개월 동안의 배당 수익률을 기준으로 가중치 부여

       각 종목의 가중치는 최소 0.05%에서 최대 3.0%로 제한

   3) 섹터별 가중치는 최대 25%로 제한해서 특정 섹터에 치우치는 것을 예방

 

 

3. 포트폴리오 구성 및 리밸런싱

SPHD는 매년 1월과 7월에 종목이 재구성 되며, 1월, 4월, 7월, 10월에 분기별로 리밸런싱됩니다.

섹터별 비중은 25%로 제한되어 있고, 유틸리티, 필수소비재, 부동산 같은 안정적인 섹터에 높은 비중을 둠으로써 변동성을 낮추되 지나치게 집중되지 않게끔 관리하고 있습니다.

 

 

 

SPHD의 로직을 살펴보면, 배당 성장이나 주가 성장이 아니라, 안정적으로 계속해서 배당을 지급해줄 수 있는지에 대해 가장 큰 관심사를 두고 있습니다.

 

최근 1년간의 주가는 아래와 같이 꽤 많은 상승률을 보였는데,

 

장기간인 10년을 두고 보면 크게 상승하지는 못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배당도 성장하기는 하나,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하네요.

 

 

다만, SCHD와 비교해서 좋은 점이 하나 있는데요.

바로 월배당을 지급해준다는 점입니다!

 

개인적으로 저 morediv는 월배당에 크게 연연하지는 않는 편이긴 한데,

월배당이 주는 심리적 안정감과 빠른 재투자라는 장점이 있기는 하죠..!! ㅎㅎ

 

 

배당 관점이나 주가 관점에서도 크게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ETF로 보이니, 

오히려 주식시장 침체기에 6~7%의 높은 배당률을 보여주는 순간이 오면 그때 투자해서 오래 보유하는 전략이 더 좋아보이네요.

 

 

 

 

어디까지나 저 morediv의 개인적인 의견이니, 투자에 참고만 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