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RW 구성 종목이 어떻게 되나요? DGRW 종목 선정 원리에 대해 알아보자.

DGRW 구성 종목이 어떻게 되나요? DGRW 종목 선정 원리에 대해 알아보자.

 

 

안녕하세요 ,경제적 자유를 위해 투자하는 morediv입니다.

지난 시간에 공부한 DGRO와 이름이 굉장히 비슷한, DGRW ETF에 대해서 공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DGRW는 WisdomTree라는 조금은 생소한 운용사에서 운용하는 ETF입니다.

DGRO와 이름은 비슷하지만, 사실 운용하는 회사가 아예 다르답니다! ㅎㅎ

 

2013년 5월 22일에 상장되었고, 수수료는 0.28%입니다.

전체 자산 규모는 $13B로, 원화로는 약 17.5조원입니다.

 

 

 

DGRW는 테크가 30.49%로 굉장히 높은 비중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헬스케어가 16.57%, 산업재가 12.23%, 금융이 11.91%입니다.

에너지는 3.65%, 유틸리티는 0.19%로 굉장히 낮은 비중으로 투자하고 있네요.

 

상위 10개 종목을 살펴보면, 마이크로소프트가 8.06%로 엄청나게 높은 비중인데요. 아마 최근 주가가 많이 올라서 그런게 아닐까 싶네요. 다음번 리밸런싱에서 비중이 일부 조정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으로는 애플, 브로드컴, 엔비디아 등 QQQ에서 많이 볼만한 종목들이 있고,

존슨앤존슨, 애브비 같은 헬스케어와 P&G, 코카콜라, 펩시 등 경기 방어주가 10위안에 들어와 있습니다.

 

그럼 구체적으로 DGRW는 어떤 원리로 종목을 선정하는지 알아볼까요?

 

1. 배당 성장 기록

DGRW ETF는 배당 성장 가능성을 가진 기업들에 투자합니다. 그러나 DGRO와 달리 최소 5년 이상의 배당 증가 기록 요건을 두지 않습니다. 대신, 배당 성장 잠재력과 현재 배당 지급 능력을 중점적으로 평가합니다.

 

2. 재무 건전성 및 질적 평가

DGRW ETF는 기업의 재무 건전성과 질적 평가에 중점을 둡니다.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주요 지표를 활용합니다:

• ROE (자기자본이익률): 기업의 이익 창출 능력을 평가합니다.
• ROA (총자산이익률): 기업이 자산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활용하는지 평가합니다.
• 예상 미래 배당 성장률: 기업의 향후 배당 성장 가능성을 예측합니다.

이러한 재무 지표를 통해, DGRW는 재무 상태가 우수하고 배당 성장이 예상되는 기업들을 선별합니다.

 

3. 배당 지급 비율

DGRW ETF는 배당 지급 비율(Dividend Payout Ratio)을 고려하되, 특정 비율 제한을 두지 않습니다. 대신, 배당 지급 비율과 함께 기업의 재투자 전략과 성장 잠재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합니다.

 

4. 최소 배당 수익률

DGRW ETF는 최소 배당 수익률 요건을 두지 않습니다. 이는 배당 성장이 기대되는 다양한 기업들을 포함하기 위한 전략입니다.

 

5. 시가총액 및 유동성 요건

DGRW ETF는 일정 수준 이상의 시가총액과 유동성을 가진 기업들을 포함합니다. 이는 투자자들이 매수 및 매도 시 원활한 거래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높은 유동성을 가진 주식은 시장 변동성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6. 섹터 다양성

DGRW ETF는 섹터 다양성을 유지하여 특정 섹터에 과도하게 집중되지 않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포트폴리오의 리스크를 분산시키고, 다양한 산업의 성장 잠재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7. 지수 추종

DGRW ETF는 WisdomTree U.S. Quality Dividend Growth Index를 추종합니다. 이 지수는 재무 건전성 및 배당 성장 잠재력을 기준으로 기업들을 선별하여 구성됩니다. 지수는 기업의 질적 평가를 중시하며, 이는 DGRW의 투자 철학과 일치합니다.

 

8. 연간 리뷰 및 리밸런싱

DGRW ETF의 포트폴리오는 1년에 한번 종목 교체와 분기별 리밸런싱을 통해 지속적으로 조정됩니다. 연간 리뷰를 통해 각 기업의 성과를 평가하고, 분기별 리밸런싱을 통해 시장 변동에 대응하며 포트폴리오의 균형을 유지합니다.

 

 

 

지난 시간에 알아본 DGRO와 이름이 비슷하지만, 운용사부터 다른 DGRW는 아래와 같이 차이점을 갖고 있습니다.

• 배당 성장 기록: DGRO는 최소 5년 이상의 배당 증가 기록을 요구하는 반면, DGRW는 이 요건을 두지 않고 배당 성장 잠재력에 중점을 둡니다.
• 질적 평가: DGRW는 ROE, ROA 등 질적 평가를 중시하며, 기업의 전반적인 재무 건전성과 성장 잠재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합니다.
• 지수: DGRO는 Morningstar US Dividend Growth Index를 추종하지만, DGRW는 WisdomTree U.S. Quality Dividend Growth Index를 추종합니다. 각 지수의 선정 기준과 철학이 다르기 때문에 포트폴리오 구성에도 차이가 나타납니다.

 

하지만 결국 DGRO, DGRW 모두 다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 배당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종목을 스크린해서 투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요.

그럼 과연 SCHD와 궁합은 어떨지, 성과는 어떨지에 대해서 다음 포스팅에서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