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뷰] 이웃집 백만장자 변하지 않는 부의 법칙 - 토머스스탠리
총평 : 재테크 기본서이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얼마나 벌고, 얼마나 쓰고,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서 알려준다.
그리고, 부자들은 어떠한 특징과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알려준다.
재테크를 막 시작하려는 사람 혹은 재테크를 하다가 잠시 헤이해진 사람들이 읽으면 마음을 다잡기 좋은 책이다.
O 정치 지형의 변화나 경제 환경, 유행과 상관없이 성립하는 부자 방정식은 한마디로 말해 ‘자신의 수입 이하로 생활하는 것’이다. 이 공식은 언제나 통하게 되어 있다.
→ 늘, 소비는 소득보다 적게 해야 하는 것이 기본이다. 내가 원하는 부의 목표치를 달성했다고 하더라도, 이는 변하지 않는다. 종종 소비의 욕구가 찾아오기도 하는데, 가장 기본 원칙을 다시금 마음속에 새겨야겠다.
O 근로소득은 한시적일 수 있다. 진정한 경제적 자립을 원하는 사람에게는 근로소득보다는 저축 및 투자 자본에서 발생하는 소극적 소득(Passive Income)이 필요하다.
→ 경제적 자유를 이루는 과정을 간단하게 정리해보자. 소득보다 적은 소비를 하고, 남은 금액을 저축 및 투자를 한다. 이렇게 계속해서 자산을 모아간다. 그러면, 자산은 추가적으로 소득을 발생시키게 된다. (이것이 Passive Income). 이 패시브 인컴보다 적게 소비하면서 살아갈 수 있다면, 그때가 경제적 자유이다.
그리고, 이 시간을 단축시키기 위해서는 수익률을 높이던가, 투자 금액을 늘리던가, 둘 다 해야 한다.
O 경제적 성공에 관한 중요한 가르침들은 보편적이며 명확하다. 이는 선거나 기술, 문화 규범 때문에 바뀌지 않는다. 경기가 좋거나 나쁘다고 바뀌지도 않는다. 경제적 자립과 자수성가를 위해 필요한 기술, 능력, 역량은 세월이 흘러도 변함이 없다. 지위, 나이, 소득 수준과 상관없이 당신은 부와 경제적 자립을 향한 길을 찾을 수 있다. 우리는 생활방식과 경제적 자립 추구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우리는 주변 사람들을 모방하며 마케터와 판매원들의 손쉬운 타깃이 될 수도 있고, 아니면 조용히 경제적 자립을 추구할 수도 있다.
→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특별한 능력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했던 적이 있다. 전문직이여야 한다던가, 사업을 해야한다던가, 연예인이라던가 처럼 말이다. 물론 그런 능력이 있다면 부자가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하지만 꼭 그래야만 부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부자가 되는 법은 심플하다. 버는 것보다 조금 쓰고, 저축과 투자를 늘리면 된다. 우선적으로 소비를 줄여야 하기 때문에 SNS, TV 등의 화려한 마케팅에 속아 넘어가서는 안된다. 이것이 첫번째 갈림길이다.
O 많은 자유가 그렇듯이 경제적 자유 또한 비용을 치러야 얻을 수 있다. 경제적 자유를 유지하려면 절제와 노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모두가 그 비용을 치를 용의가 있는 것은 아니다.
O 소득을 재산으로 전환하는 데는 분명 절제력이 요구도니다. 이 절제력에는 자신이 얼마를 벌고 얼마를 지출하는 줄 알고, 흑자가 나도록 예산이나 지출 계획을 세울 줄 아는 것이 포함된다. 기본적인 덧셈과 뺄셈만으로 계산은 나온다. 그 계산이 들어맞도록 해주는 것이 절제력이며, 절제력은 재산을 모으게 해준다.
O 차곡차곡 재산을 모으고 유지하려면 지출, 저축, 수익 창출, 투자 등 모든 재무 관리에 절제력을 보여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단순히 신념이나 태도, 성격이 아니라 행동을 요구하는 문제다. 신념, 태도, 성격이 행동에 영향을 주기는 하겠지만 꾸준히 부를 쌓고 키우는 능력은 결국 머릿속에 있는 것들이 아니라 행동으로 형성된다.
→ 위에서 말했듯이, 부자가 되는데 꼭 특별한 능력이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니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은 부자가 될 수 없다. 이는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노력과 절제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처음 나는 이러한 노력이 엄청 힘들다고 느끼지는 않았다. (그냥 소비를 조금하고 많이 저축, 투자하는게 크게 불편하지는 않았었다.) 하지만, 점점 직장에 적응하고 다른 사람들 사이에서 이야기하면서 소비의 욕구가 커지고, 돈을 모으는 것이 어려운 일임을 느꼈다. 그리고 그 소비의 욕구에 지지 않기 위해, 종종 마음을 다잡으려고 노력한다.
이 절제와 노력이 부자가 되는데 가장 힘든 길이고, 이를 감수할 수 있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 부자가 많지 않다. 만약 당신이 부자가 되고 싶은데, 인덱스 ETF 등에 투자하고 있기에 난 별로 하는게 없는 것 같은데? 라고 느낀다면, 소비를 절제하는 과정을 지속하는 것 자체가 엄청난 노력이라는 것을 기억하면 조금 더 나아가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O 저축을 많이 할수록 투자 기회는 더 많아질 것이다. 그러면 또 다른 수학식이 적용된다. 바로 ‘복리 이자’다. 여기서도 절제력이 작용한다. 확실하게 계속해서 시장을 이길 수 있는 극소수의 투자자가 아니라면 빈번한 거래, 마켓 타이밍, 이색 투자를 하면서 복리 이자의 마법을 경험할 수 없다.
→ 저축을 통해 투자 기회를 늘리고, 시간을 통해 복리 이자를 늘려야 한다. 0원에서 1억까지 5년이 걸렸다고, 1억에서 2억이 5년 걸리지 않는다. 수익률에 비례하여, 점점 더 시간은 줄어들게 된다.
복리 계산을 이용해서 직접 본인이 원하는 목표치를 계산해보면 생각이 명확해진다. 얼마를 모아야 하는지, 얼마나 오랜 기간 투자를 해야 하는지, 어느 정도 리스크를 감당해야 하는지 말이다.
그러면 불필요하게 지나친 매매, 리스크 높은 투자를 피하고, 적절한 투자처를 찾아서 장기 투자할 수 있게 된다.
O 많은 사람들이 소득과 재산 개념을 종종 혼동한다. 특히 소득의 증가와 함께 소비를 늘리는 사람들은 두 개념이 똑같다고 가정한다. 그리고 이런 통념을 믿으면 부자처럼 보이는 사람들이 부유하다고 생각하게 된다. 사실 그들은 진짜 백만장자보다 더 많이 소비했을 뿐이다.
→ 부자가 화려하게 소비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선입견이다. 실제 부자들 중 검소하게 살아가는 사람이 많다. 화려한 스포츠카를 몰고, 명품을 입은 사람들이 실제로 부자일 수도 있겠지만, 그냥 소비를 많이 하는 사람일 뿐일 확률이 높다.
많은 직장인들은 급여가 오르거나 보너스가 들어오면 그만큼 소비를 늘리게 된다. 이는 당장의 즐거움을 주긴 하겠지만, 이것이 더 나은 미래를 보장하지는 않는다.
그래서 부자가 되고 싶다면 소득과 재산을 구분해야 한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결국 재산(돈)이 돈을 벌어다 주는 시스템을 만들어야만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소득이 오르면 소비가 아니라 투자를 늘려야 한다.
이를 명심하고, 늘 선택하자. 소득의 증가를 소비로 늘릴지 투자로 늘릴지 말이다. 지금의 즐거움을 선택할지, 미래의 부를 선택할 지 말이다.
O 경제적으로 성공한 사람 대부분은 역경을 활용할 줄 안다. 그들은 불이익과 좌절, 편견, 정실 인사, 오심, 불운을 어떻게 기회로 삼아야 하는지 학습이 되어 있다. 그들은 유감스러운 상황을 곱씹지 않고, 분개하느라 감정 에너지를 쏟지 않는다. 다만 성공하기 위해 힘쓴다.
→ 무언가를 불평불만하면서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한다고 해서 더 나아지는 것은 없다. (그 순간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 같은 느낌 정도? 물론 이 마저도 시간이 좀만 지나도 더 사람을 우울하고 처지게 만든다.)
오히려, 그냥 이 역경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면 더 에너지가 나게 된다. 예를 들면, 내가 정말 하기 싫은 일이 있으면 이걸 함으로써 무엇을 배울 수 있고 어디서 활용할 수 있을지 집중하면 조금이라도 하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상사에게 까여야 하는 순간에도, 내가 왜 혼나게 되는지 생각해보면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정말 엉터리같은 이유로 혼난다고 해도, 사회생활에서 저런 막무가내의 상사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 방법을 고민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된다. (물론 이런 일은 가급적 없으면 좋다.) 하지만, 그저 나의 에너지를 부정적인 곳에 쏟아 버리는 것보다는 긍정적이고 발전적인 것에 집중한다면 조금 더 자신을 발전시킬 수 있다.
하루 한번, 일주일에 한번, 한달에 한번이라도 좋다. 가끔 생각날 때, 이렇게 행동해보면 조금은 더 나아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O 가정이 제 기능을 하려면 누군가는 재무 관리와 관련된 다양한 과업을 맡아야만 한다. 과업을 나누더라도 배우자 쌍방의 견해가 같다면 수행하기가 더 수월할 것이다. 경제적으로 성공한 부부는 가계를 함께 꾸려가고 경제적 목표와 이를 위한 방법에 대체로 동의하는 경향이 있다.
O 경제적 자립을 달성하려면 가정 내의 누군가는 예산 책정, 계획 및 재무와 관련된 모든 업무를 지휘하는 CFO(최고재무관리자)의 역할과 책임을 맡아야만 한다.
→ 분명히 재무 관리 과업을 맡는 것은 불편하고 힘든 일이다. 하지만, 진짜로 가정이 잘 돌아가길 원한다면 누군가는 그 역할을 주도해야 하고, 상대는 이를 존중하고 따라줘야 한다.
나의 경우, 내가 이를 도맡아 하고, 배우자가 될 여자친구가 나의 의견에 많이 따라준다. 때로는 부담되고 때로는 정말 힘들고 불편하지만, 그래도 믿고 따라주는 사람이 있으니 더 힘내서 할 수 있게 되는 것 같다. 그리고 지금까지는 경제적으로 순항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 순항이 계속될 수 있도록 뜻을 모아야 할 것이다.
O 다른 사람들은 무슨 차를 타고, 무엇을 먹고, 무슨 옷을 입는지 돌아보지 않는 것을 우리는 ‘사회적 무관심’이라고 부른다. 모든 유형의 소비에 사회적 무관심 수준이 높은 사람들은 재산을 모을 기회가 많다. 다른 사람들이 타는 차, 입는 옷, 사용하는 기기(최신 스마트폰)에 대한 무관심은 장기적으로 재산을 축적하는 능력과 연관이 있다. 사회적 무관심은 특히 과시적 소비 경쟁에 휘말린 삶을 살지 않도록 도와줄 수 있다.
→ ‘사회적 무관심’은 분명히 나만의 소비를 하는데 도움이 된다. 우리는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등 SNS에 너무 많이 노출되어 있다. 비슷한 것을 먹고, 비슷한 경험을 하고, 비슷한 곳을 놀러간다. 그리고 그것을 자랑한다. 물론 누군가와 공유할 수 있는 경험이 좋은 점도 있지만, 내가 진정으로 원하지 않는데도 무의식적으로 그렇게 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나는 다른 사람들이 무엇을 하는지 무관심한 편이지만, 종종 주변 사람이 무엇을 하는지 듣게 된다면 부러워지고 나도 하고싶다고 느껴질 때가 있다. 하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면 내가 진짜 원하는 것이 아닌 경우가 많다.
이처럼 적어도 부자가 되고 싶다고 마음 먹었다면, 본인이 원하는, 본인이 필요한 소비를 해야 한다. 그럴려면 사회적 무관심이 어느정도 필요로 된다.
O 사회적, 경제적으로 상당한 성공을 거두고 드러내지 않는 이웃집 백만장자가 왜 그렇게 많은지 궁금했던 적이 있는가? 그들은 명품과 고가 주택을 사들여 경제적 풍요를 과시하고 싶은 욕구가 강하지 않다. 그들이 중시하는 성공의 증표는 실질적 업적이다. 예컨대 재정적 성공, 특히 경제적 자립은 그 자체로 보상이 된다.
→ 부의 목적이 소비가 아니라, 다른 원하는 어떤 가치로 바뀌면, 나의 행동과 접근과 목표 등 많은 것들이 변하게 된다.
나도 어릴 적 부자가 되고 싶을 때는 비싼 스포츠카, 큰 집, 화려한 식당 등을 상상하곤 했다. 하지만, 돈을 벌고 재테크를 하면서 내가 진짜 부를 달성하고 싶은 목적을 생각해봤다.
넉넉하진 않겠지만, 지금 버는 돈으로 어떻게든 좋은 차도 몰 수 있고, 조금 더 넓은 집도 구할 수 있고, 좋은 식당도 갈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내가 원하는 것은 그런 것이 아니었다.
나는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선택의 자유, 내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갖고 싶었다. 내가 원하는 것을 명확히 하자, 현실적으로 어느 정도의 돈이 필요한지 정해지고,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정해지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게 될지가 정해졌다.
다들 부자가 되고 싶다면, 가장 먼저 왜 부자가 되고 싶은지, 그 부자의 모습은 얼마나 필요한지, 어떻게 될 수 있는지 차근차근 생각해보면 좋겠다.
O 일반적으로 세입자로 살기보다 자기 집을 소유하는 편이 낫지만, 자신이 쉽게 감당할 수 있는 집에 사는 것이 재산 축적의 비결이다.
→ 나는 최근 결혼 후 살 집을 매수 중에 있다. 사회초년생이기에 모아 놓은 돈이 넉넉하지 않아서 조금은 버거운 집을 매수한게 아닌가 싶기는 하다. (물론 감당 가능하기는 하다.)
이번에는 좋은 매물이기도 하고, 좋은 기회라고 생각이 들어서 조금 무리로 느껴지긴 해도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이번 집이 괜찮은 만큼, 이후에는 원래 계획보다는 조금 더 이 집에서 오래 거주해서 재산을 잘 축적한 다음에 이사를 고려할 생각이다.
O 비싼 차를 싼 차로 바꾸는 사람들 모두가 자존심을 다치는 것은 아니다. 소비를 줄이고 투자를 해서 재산을 모을 계획을 세운 사람들은 새로운 자신감을 갖게 된다. 자기 삶을 통제하고 소비와 지나친 대출에 지배당하지 않는 데서 오는 자신감이다. 수십억 달러가 투입된 광고와 마케팅은 행복과 자존감을 대출과 신용카드로 상점에서 살 수 있다고 설득한다. 여기서 만들어진 믿음은 하루아침에 바뀔 수 없다. 당신을 변화시키고 재정적 자유로 인도할 수 있는 멘토의 존재가 그래서 중요하다.
→ 나는 재테크를 주식으로 시작했다. 처음에는 실수도 하고, 잘못된 투자 방법도 사용하기는 했지만, 조금씩 공부하면서 장기투자로 방향을 잡았다.
그리고 장기투자를 하면서, 월급이 들어올 때 마다 한 주, 한 주 계속 모아갔다. 계좌 규모가 작을 때는 알뜰살뜰 더 절약해서 한 주 더 사는게 너무 즐겁고 뿌듯했다.
그리고, 계좌 규모가 커지기 시작하니 시장이 좋으면 크게 상승하는 잔고에 기분이 좋기도 하고, 어딘가 든든한 기분을 주었다.
당장 소비를 못하는 것은 속상한 일처럼 느껴질 수 있으나, 막상 재산을 늘려가는 재미가 들다보면 조금이라도 더 아끼고 자산을 더 사고 싶어지는 기분이다.
내가 운동을 그리 즐기지는 않지만, 운동매니아들이 이런 기분으로 한세트만 더, 하나만 더 그러지 않을까 싶다. 헬스에도 PT가 있듯이, 혼자서 절약하고 투자하기 어렵다면 좋은 멘토를 찾아라. 그러면 자연스레 습관이 생기게 된다.
O 부자들이 부유한 주요 이유 중 하나는 수입보다 검소하게 살고 가치를 따져 물건을 사기 때문이다. 재산 축적에 성공한 사람들은 지출과 소비를 할 때마다 경제적 독립기념일을 맞이하기 위한 훈련으로 여기며 한결 같은 절제력을 발휘한다. 그 덕분에 그들은 경기가 좋을 때나 나쁠 때나 부를 쌓을 수 있다. 그들은 평생 자신의 구매에 대해 연구하고, 평가하고, 면밀히 검토한다.
O 자기 힘으로 경제적 성공을 이룬 백만장자들에 대한 40년 이상의 연구 결과들은 절제(근검절약), 노력, 끈기가 경제적 성공의 요인이라고 주장한다.
O 절제력이 가장 중요한 경제적 성공 요인 중 하나로 꼽힌 것은 전혀 놀랄 일이 아니다. 돈과 관련된 목표를 반드시 이루도록 생활을 관리하려면 높은 수준의 절제력, 일상 습관, 성실성이 필요하다.
→ 부자가 되기 위해서, 부자를 유지하기 위해서 꼭 지켜야 할 것 중 하나는 수입보다 적게 소비하는 것이다. 적게 소비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절제력이 필요하고, 이 절제력은 계속해서 요구된다.
처음에는 소비를 절제하는 일이 그리 어렵지 않았는데, 어느 순간 소비를 절제하는 일이 어렵게 느껴진다. 이런 순간에도 계속해서 스스로를 들여다보고, 훈련처럼 이를 극복해야만 부를 달성할 수 있고, 그 부를 유지할 수 있다.
O 경제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이 한결같이 거론하는 또 다른 성공 요소는 회복탄력성이다. 재산을 모으고, 자기 사업을 키우고, 언론과 이웃을 무시하려면 거부당하고 고통스러워도 목표를 계속 추구하겠다는 각오가 있어야만 한다.
→ 공부가 되었든, 취미가 되었든, 잘하려면 계속 노력해야 하고, 종종 슬럼프가 오고 힘들어도 금방 털고 일어나서 꾸준히 하는 사람이 결국은 잘하게 된다.
경제적 자립도 마찬가지이다. 누구나 저축은 힘들고, 소비를 절제하는 것은 힘들다. 하지만 이를 이겨내고, 종종 위기가 찾아와도 빠른 시간내에 이를 극복하고 계속해서 저축과 절제를 이어나가는 회복 탄력성 좋은 사람이 결국 원하는 것을 손에 얻을 수 있다.
O 1996년과 마찬가지로 오늘날에도 꾸준하고 신중하며 절제된 재무 관리와 규칙적인 수입만 있으면 평균 또는 그 이상의 소득으로 백만 장자가 될 수 있다. 여기서 규칙적 수입이란 고액의 판매 수수료나 변호사, 의사, CEO들이 받는 아주 높은 월급을 의미하지 않는다.
→ 나는 처음 취업을 하고 나서는 계속해서 방황했던 것 같다. 일이 재밌을 것 같아서 선택한 회사였는데, 일은 생각보다 재미가 없고, 돈은 다른 친구들보다 적게 받으니 계속해서 다른 데를 가야하나 이직으로 눈이 돌아가게 되었다. 그러면서도 막상 이직 준비를 본격적으로 하지는 않았다.
그러다가 위와 같은 내용을 접하면서 마음을 좀 확실하게 정하게 되었다. 월급이 그리 작은 편은 아니니, 쓸데없이 월급 조금 높이기 위해서 에너지를 낭비하기 보다는 현명한 소비습관을 키우고, 열심히 투자공부를 해서 부를 일궈 나가기로 말이다.
그리고 이를 꾸준히 해나갈수록, 내가 원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과 확신이 든다.
O 경제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된 특징이 있다. 그들은 그들이 마주한 난관과 경력상 좌절을 더 낭느 미래를 위한 도약의 발판으로 삼는다. 또 남을 비난하며 허투루 시간을 보내는 일이 거의 없다. 자영업이 됐든 다른 직장이 됐든 또는 앞에서 살펴봤듯이 소비 중심 생활 방식의 탈피와 더불어 조기 퇴직을 하든 그들의 소중한 자원과 시간은 자신의 다음 경력 이동에 대해 숙고하고, 계획하고, 실행하는 데 쓰인다.
→ 성공하기 위해서는 긍정적인 태도, 건설적인 사고 방식이 필요하다. 어차피 불평불만한다고 상황이 더 나아지지 않는다. 그 상황에서 할 수 있는 가장 최선의 선택, 그 상황에서 배울 수 있는 점은 무엇인지에 집중해야 더 나은 미래를 맞이할 수 있다.
O “더 이상 가르치는 일이 싫다는 생각이 드는 날이 올 수도 있거든요. 그럴 때 저축해놓은 돈이 있어야 억지로 일하지 않고 그만둘 수 있고, 더 중요하게는 다른 선택을 할 수 있어요. 부자가 되기 위해 돈이 있어야 하는 게 아닙니다. 돈은 선택권을 가질 수 있게 해줍니다.”
→ 우리가 돈을 모아야 하는 이유, 내가 경제적 자유를 달성하고 싶은 이유이다. 당장은 하는 일이 그럭저럭 할 만 하지만, 정말로 하기 싫은 순간이 왔을 때, 이걸 억지로 해야 하는 이유가 돈 때문은 아니였으면 좋겠다.
O 재산을 모으려면 재생 불가능한 자원인 시간을 잘 분배해서 들어온 돈을 효율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또한 지식을 쌓는 데도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
→ 결국 재산은 투자한 금액 x 수익률이기 때문에, 투자 금액을 늘리던가 수익률을 늘려야한다. 그리고 이 두가지 변수 모두 시간과 관련되어 있다. 같은 금액을 투자할 때 빨리 투자할수록 투자 금액은 커질 것이고, 같은 수익률을 매년 얻어도, 빨리 투자하면 최종 수익률이 더 좋아질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시간이라는 자원을 잘 활용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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