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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책 이야기

[책리뷰] 럭키 (LUCKY) - 김도윤

by morediv 2021.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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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럭키 (LUCKY) - 김도윤

 


 

쉽게 술술 읽히지만, 울림이 많은 책.

천천히 읽으면서 나의 경험을 떠올려보면, 더 많은 생각을 할 수 있게끔 하는 책.

 

 

휴식 시간에 편안하게 읽으면서 내용을 곱씹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O 내 주변 사람들이 나에게 미치는 영향력은 생각보다 크다는 사실이다.
O
주변에 나보다 좋은 사람이 있어야 성장할 수 있는데, 안타깝게도 실제 내 주변에는 나 같은 사람밖에 없다.

→ 학생 때는 잘 몰랐지만, 나이를 한살 한살 먹으면서, 주위 환경의 영향력에 대해서 많이 느끼게 된다. 내가 어떤 사람이냐에 따라 혹은 내가 어떤 환경에 놓여있는가에 따라 나의 주변에 있는 사람이 정해지고,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 덕분에 내가 이만큼 올 수 있었던 것 같다.

나는 개인적으로 내 삶에 대해서 만족하는 편이지만, 아직도 더 나은 미래를 꿈꾸며 산다. 많은 사람들이 나처럼더 나은 삶을 꿈꾸며 살 것이다.

그렇다면 나 자신과, 나의 환경을 먼저 바꿔야 한다. 그러면 자연스레 내 주변에 있는 사람이 바뀌고, 이는 나를 성장할 수 있게끔 이끌어준다.

 

O 우리는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 무엇부터 해야 할지 몰라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처음이기에 어쩔 수 없이 겪게 되는 시행착오 또한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그 길을 먼저 걸어간 사람은 지금의 나와 비슷한 고민을 이미 하고 정답이든 오답이든 다양한 답을 찾아봤기에, 나에게 조금 더 좋은 길을 알려줄 수 있다. 내가 몸담고자 하는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을 만나야 하는 이유다.

O 우리보다 앞서 그 길을 걸어간 사람들을 보고 벤치마킹하며 다 배워야 한다.

→ 무엇이든 처음부터 잘할 수는 없다. 물론 남들보다 더 뛰어난 두각을 보이는 사람이 있기는 하나, 그래도 처음부터 완벽하게 잘할 수는 없다. 그런데 이를 잘하기 위한 방법으로, 가장 빠른 길은 이미 이 길을 걸은 사람에게 조언을 구하는 것이다. 보통 사람들은 비슷해서, 내가 궁금하고 막막한 것을 다른 사람들도 고민을 하기 마련이다.

멘토가 모든 것을 다 알려주지는 못한다고 하더라도, 적어도 나에게 줄 수 있는 지식은 엄청 많기 때문에, 내가 원하는 분야의 멘토를 만나서 조언을 얻고 이를 실천해나가야 한다.

 

O “사람들은 성공한 사람들을 그냥 쉽게 만나려고 해요. 처음에 무턱대고 이것 좀 가르쳐주세요, 제자로 받아주세요라고 말하며 들러붙는 거죠. 그렇게 무작정 용기를 낸다고 그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요? 그렇게 접근할게 아니라 언젠가 만날 수 있는 위치까지 오를 수 있도록 자신이 어느 정도 노력을 해야 하는 거잖아요. 그 후 실제로 만났을 때 가까워 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야 하는 거잖아요. 성공한 사람을 만나려고 하면, 자신도 어느정도 올라가야 하는 거예요.”

→ 나도 누가 날 데리고 부동산 임장도 다니고 알려주면서 키워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 참으로 어리석은 생각이었다. 설령 내가 재능이 있어 잘 배워서 잘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누가 먼저 나서서 나를 가르쳐주려고 할 것인가? 적어도 내가 스스로 열심히 공부하고, 그 멘토의 강의도 찾아 듣고, 지속적으로 문을 두드려도 만나기가 힘든데, 너무 날로 먹으려는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여러 재테크, 투자, 자기개발 서적을 읽으면서 나의 태도는 변해갔고, 조금씩 직접 하고, 필요한 게 있다면 이를 갖기 위해 내가 해야 할 것에 더욱 집중하는 자세가 자연스레 생긴 것 같다.

나는 종종 내가 좋아하는 유튜버 너나위님이나, ‘JCTV’, ‘소수몽키님 등을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그래서 블로그에 내 투자 기록을 쓰고, 그분들과 대화가 통할 수 있도록 그분들의 영상도 보고, 여러 서적을 보고, 부동산, 주식 등 다양한 투자에 대해서도 공부를 한다. 아마 나중에 책을 쓰거나, 유튜브를 공부하면서, 그분들을 만나기 위한 다음 스텝을 준비하지 않을까 싶다. (아니면 월부학교나 다른 분들의 강연을 갈 수도 있겠다.)

 

O 내가 모르는 걸 모른다고 솔직하게 인정한다는 것은 모르는 것을 알기 위함이거든요.

→ 이 말은 정말 멋있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생각보다 우리가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인정하는 것이 쉽지 않다. 나도 가끔 모르는 걸 아는 척 고개를 끄덕이며 들을 때도 있고, 내가 맞다고 우길 때도 있다. 하지만, 그리고 나서 자세하게 찾아본 적은 많지 않다.

반대로, 내가 모를 때 잘 모르겠다고 인정해야겠다고 의식하고, 모른다고 인정을 한 적이 있었다. 그러자, 그 사람이 친절하게 내용에 대해서 알려주려고 하고, 나는 이를 기반으로 내가 더 궁금한 점을 찾아보면서 더 많이 알 수 있었다. 이처럼, 나는 오히려 모른다고 인정하는 것이 나는 몰라서 무지해가 아니라, ‘나는 지금 몰라. 그래서 이걸 알고 싶어라는 방식으로 선순환 되는 구조가 되었다.

 

O 그런 안정적인 삶 또한 좋지만, 문제는 자신이 속한 세상에서만 삶을 살다 보면 다른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잘 모른다는 것이다. 자신이 사는 곳이 세상의 전부가 아니다. 나 역시 그랬다.

O 유튜브가 트렌드임을 제대로 알려면, 그 위에 올라타야 한다. 본인이 직접 그 트렌드 안에 있어야 진짜 유튜브의 세상을 알 수 있다.

→ 내 케이스가 전형적인 위의 글의 예시이다. 나는 인생에 공부가 거의 전부인 것처럼 학창시절을 보냈고, 취업해서 보니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가는지, 무슨 생각을 갖고 사는지를 잘 모르는 바보가 되었다. 나는 오롯이 나만의 세상 속에서만 사는 우물 안 개구리가 되었다.

여기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내가 노력하는 수밖에 없다. 주변 세상에 더 관심을 갖고, 다른 사람들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관찰하고, 그렇게 나의 안목을 넓혀 나가야 한다. 이 방법 중 가장 좋은 방법이 직접 해보는 것이다.

예를 들어, 유튜브 세계가 궁금하면 직접 영상도 찍고 편집하고 업로드 해보고, 다른 유튜버를 찾아가서 얘기도 들어보고 하는 등 직접 해보는 적극성이 다른 세계를 알 수 있는 가장 빠르고 확실한 방법이다.

 

O 책 한 권을 읽는 것은, 그 사람을 한 번 만나는 것 이상의 가치가 있다는 것을. 왜냐하면 그 책 한권에는 그 사람 인생 전체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 이 작은 독서록을 쓰는 것만 해도, 내 생각을 잘 정리해서 쓰기 위해서 여러 번 쓰고 지운다. 책을 쓴다는 것은 전체 내용을 어떻게 전달할 지 작가가 계속 고민하고 쓰고 지우고를 반복하며, 최대한 전달하고자 하는 바를 명확하게 작성하려고 노력한 결과물이다.

나는 원래 책을 읽으면서 지식을 쌓는 것을 좋아했지만, 블로그 글을 쓰면서, 책 쓰는 것의 어려움을 이해하게 되었고, 최근 비슷한 내용에 대해 유튜브 영상과 책을 번갈아 가면서 보면서 지식의 깊이가 더욱 깊어지고, 책의 중요성에 대해서 더욱 느끼게 되었다.

재테크나 자기개발 서적을 읽으면서 뻔한 내용이고 지루해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내가 여기서 따라서 실천할 수 있는게 무엇인지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면 책으로부터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O 우리는 눈으로 세상을 온전히 바라보고 산다고 착각하지만, 실은 복잡하고 바쁜 세상에서 모든 것을 볼 수가 없기에 목표와 관심사라는 필터를 통해 여과된 세상만 바라보며 산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당연하다.

O 우리는 모두 내가 보고 싶은 것, 내가 볼 수 있는 것만 보고 사는 것이다.

→ 나는 대학생때 이를 경험한 사례가 있었다. 학교까지 매일 20분정도 되는 거리를 걸어 다녔다. 그런데, 우연히 상가 투자에 대한 영상을 접하면서, 모든 건물에는 재벌이 아닌 평범한 사람들이 건물주로 있고, 이 비싼 상가들도 계속 거래가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러자 다음날부터는 학교까지 가는 길에 각기 다른 모양의 상가 건물들의 외관, 규모, 시설 등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고, 부동산에 붙어있는 가격표가 눈에 보이기 시작했다.

나는 매일 걷던 길을 똑같이 걸을 뿐인데, 어느 순간 새로운 정보가 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 것이다. 우리는 많은 것을 보고 살지만, 모든 것에 관심을 가지며 보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원하는 것에 계속해서 관심을 가지려고 노력해야 한다.

 

O 결국 운이란 세상이 내게 던진 수많은 질문과 기회에 대한 나의 선택이다. 세상이 내게 던진 수많은 선택지에 대한 나의 답이 모두 합쳐 나의 운을 만든다. 그래서 난 여러분이 좋은 선택을 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기를 바란다. 매일 쌓이는 작지만 옳은 선택이 쌓여 복리로 불어나는 게 결국 성공의 매커니즘 아닐까.

→ 어쩌면 우리는 운이라는 것을 되게 거창한 것으로 생각하는 것일지 모르겠다. 예를 들면, 내가 로또 1등에 당첨되는 그런 확률의 운 말이다.

사실 운이라는 것이 별거 아닌데 말이다. 예를 들면, 나는 부동산 투자에는 큰 관심이 없었다. 그런데 우연히 월급쟁이부자들이라는 유튜브 채널이 알고리즘으로 떴다. 그리고 나는 우연히 그 영상을 눌러서 보게 되었다. 그러면 지금은 어떨까? 나는 아직도 해당 유튜브 채널의 영상을 보면서 재테크, 부동산, 마음가짐 등 다양한 부분에 대해 교육을 받고 있다. 그리고, 그 결과 아직도 많이 부족하지만, 조금씩 알고 있는 지식이 쌓여가고 있다.

만약, 이 채널이 추천되지 않았다면? 내가 보지 않았다면? 아니면 한번만 보고 말았다면? 지금보다 훨씬 부족한 지식과 열정을 가지고 살았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이 작은 운들이 쌓이고 쌓여 지금처럼 그리고 앞으로 더 복리로 점점 불어나고 있는 것 아닐까.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것보다, 다시 이렇게 쓰면서 내 경험을 떠올리니 더 많은 것을 깨달을 수 있고, 저자의 표현에 다시 한번 놀라게 된다. 그리고 이 책을 읽고, 독서록을 쓰는 이 경험도 작지만 소중한 운이 아닐까 싶다.

 

O 역시 시대가 주는 운을 잡게 하는 건 빠른 실행력이다. 스스로 움직여 행동하는 것은 운을 내 것으로 만드는 최소한의 자격이라고 할 수 있다.

→ 운을 잡는 것은 빠른 실행력이라고 한다. 그러면 빠른 실행력은 어디서부터 나오는가? 준비이다. 우리는 기회가 왔을 때 빨리 실행하기 위해서는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1년에 한번 오는 수능을 위해서 계속해서 준비하듯이, 우리는 기회를 잡기 위해서 계속해서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한다.

 

O 운은 절대 한 번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아무도 쳐다봐 주지 않는 춥고 시린 계절을 버텨야 한다. 왜냐하면 내가 원하는 시대가 제때 오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다 시대와 사람, 내 노력이 만났을 때 거대한 눈덩이처럼 저절로 불어나 있는 나의 운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그걸 운이 좋다고 표현한다.

 

 

O 우리의 시간과 에너지에는 한계가 있다. 게다가 각각의 분야에는 이미 재능이 있는 사람들이 우리보다 더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쓰며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그러니 이것 조금, 저것 조금 하는 방식으로는 원하는 만큼의 성과를 낼 수 없다.

O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라서, 천천히 가도 방향만 제대로면 올바른 곳에 도착한다고 한다. 그 말을 너무 맹신하지 말자. 분명 멋진 말이지만 현실에서는 늦게 도착한 곳에 우리가 가져갈 수 있는 건 많지 않다. 인생에서 속도보다 방향이 중요한 건 맞지만, 그 이유는 빨리 가기 위해서다. 운에는 속도도 필요하다.

→ 이것 저것 다 잘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사실 그것은 쉽지 않다. 자신이 꼭 이루고 싶은 것 혹은 잘하는 것에 집중해서 그 길을 남들보다 조금이라도 빠르게 걸어갈 수 있도록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것 같다.

AB를 동시에 1부터 100까지 달성하는 것보다, A를 먼저 100을 달성하고, B100 달성하는 것이 더 빠를 것이다.

 

O 구조화를 만드는 순간 내가 해야 할 일도 명확해지고, 그 명확성으로 인해 속도가 빨라졌다. 또 각 단계별로 내가 무엇을 잘하고 있고 못하고 있는지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됐다.

O 물론 처음 구조화를 할 때는 충분히 시간을 들여 그 분야에 대해 조사를 하고 공부도 해야 하지만, 일단 그 시스템이 완성되면 그다음에는 가속도가 붙어 스스로 굴러가는 강한 힘이 생긴다. 속도는 그때부터 이루 말할 수 없이 빨라진다.

→ 이 구조화를 명확하고 빈틈없이 설정할수록, 내가 이 단계만 잘 수행하면 나는 계속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아무리 어렵고 복잡한 일이라고 하더라도, 순서가 있고 단계가 있는 법이다.

그리고, 이 구조화를 하는 데에 있어서 멘토의 도움이 있다면 더더욱 도움이 된다. 그렇기에 가능하다면 멘토의 도움을 받고, 꼭 실제사람이 아니더라도 책을 통해서도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처음 구조화만 잘하면, 점점 그 속도는 자연스레 빨라질 것이다. (그 구조에 내가 적응을 하게 되기 때문에)

 

O 대부분의 사람은 자신의 장점을 강화하기보다는 약점을 보완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소모한다.

O 시간이 부족한 우리이기에 단점 대신 장점에 집중하는 건 지극히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전략이다. 단점도 보환하고 장점도 키워 나만의 무기로 만들면 얼마나 좋겠는가? 하지만 운은 우리에게 모든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 결국 둘 중 스스로 판단해 내 노력의 방향을 선택해야 한다.

→ 나는 되게 독특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좋아한다. 그 사람의 채널이 인기가 있는 걸로 보아, 아마 많은 사람들이 이런 매력을 좋아해주는 것 같다. 그 사람이 부족한 점이 있다고 하더라도, 사람들은 장점이 되는 독특한 매력에 더욱 집중한다. 우리가 약점을 보완하려는 것은 그래야 사람들이 나를 더 좋게 봐주지 않을까? 얕보지 않지 않을까? 하는 생각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사람들은 내 장점을 보고, 이를 좋게 생각해주는 사람들이 많다. 내 장점을 좋아해주는 사람들에게 더욱 내 장점이 부각될 수 있도록 장점을 키워 나가는 것이 좋은 방법이 아닐까 싶다.

 

O 운을 끌어당기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을 설득하는 기술을 배워야 한다. 사람들을 내 편으로 만들지 않으면 운도 내 편이 되지 않는다. 첫째, 상대방의 관점에서 생각해야 한다. 둘째, 명분과 실리 둘 중 하나는 상대방에게 줘야 한다.

→ 내가 원하는 것을 얻는 데에만 집중하지 말고, 내가 무엇을 줄 수 있는지에 집중해야 한다. 당연히 내가 얻을 것이 많겠지만, 줄 수 있는게 없지는 않다. 강의료를 지불하며 그 사람을 만나러 간다던가, 나의 열정과 에너지를 보이며 그사람으로 하여금 옛날 본인의 과거를 회상할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해준다던가, 명분과 실리 등 무엇이든 상대방의 관점에서 생각하며, 가치있는 무언가를 상대에게 주어야 한다.

 

O ‘기삼이 충족되어야 운칠이 힘을 발휘한다. 운이 기보다 더 중요할 수 있겠지만, 순서는 분명 기가 먼저다.

→ 단순히 로또 1등과 같은 운만 기다리기 보다는, 다른 운을 기다리며, 내가 그 운을 잡을 수 있는 능력을 키우려는 자세를 갖춰보자. 그러면 조금씩, 천천히라도 길이 보이기 시작할 것이다.

 

O 그 인풋의 값을 바꿨을 때 결괏값도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 내가 좋아하는 말이 있다. ‘발전하고 싶다면, 어제와 다른 삶을 살아라라는 말이다. 매일 매일 같은 하루를 살면서 내 인생이 바뀌길 기대하는 것은 욕심이다. 하루 10, 하루 30분 등 짧은 시간이라도, 어제와 다른 하루를 살아라. 내가 책을 읽지 않는 사람이였다면, 하루 10분만이라도 책을 읽어라. 내가 게으른 사람이라면, 아침에 이부자리 정리라도 매일 해라. 내가 건강해지고 싶다면 하루 10분이라도 런닝, 근력운동을 해야 한다.

생각보다 힘들 수도, 안 힘들 수도 있다. 확실한건 죽을만큼 힘들진 않고, 그렇게까지 귀찮지 않다는 것이다. 그렇게 시작하는 것이다. 그렇게 한걸음씩 내 인풋이 바뀌다 보면, 내 하루도 바뀌고, 내 인생도 조금씩 바뀌게 된다.

 

O 아무리 힘든 순간조차 내 할 일이 무엇인지를 잊지 말아야 한다는 사실을 말이다. 나 또한 힘들 때마다 나 자신에게 하는 말이 있다. “내가 힘들든 힘들지 않든 일희일비하지 말고 내가 해야 할 일은 반드시 하자. 그 과정에서 시간이 쌓이다 보면 지금의 어려움을 넘어서 있을 거다.”

→ 우리는 어려운 사건을 맞이하면, 이를 극복하기 위해 대단한 무언가가 있어야 할 것처럼 생각한다. 하지만 사실 별거 아니다. 내가 해야 할 작은 일들을 해나가다 보면, 자연스레 그 위기는 극복해져있다.

시험보는게 세상에서 제일 힘들다고 느끼더라도, 매일 공부를 하다보면, 자연스레 준비가 되고 시험은 끝나 있고, 회사 일을 적응하는게 힘들다 하더라도, 하루 하루 배우며 조금씩 나아가다 보면 어느새 적응해있다.

당장 내가 경제적으로 힘들어도, 어떻게 돈관리를 해서 살아가야 하는지 파악하고 힘들겠지만, 이를 조금씩 실천해 나가다 보면, 내 인생이 어느 순간 조금씩 더 나은 삶을 살고 있게 된다.

우리의 인생을 바꾸는 건 대단한 어떤 사건이 아니다. 내 상황을 명확하게 이해하고, 내가 해야 할 일을 생각해서 이를 꾸준히 해나가는 것. 그러면 자연스레 우리는 힘든 고비를 넘어서 있다.

 

O 처음에 운이 없는 것처럼 보이더라도 실망하지 말고 계속 밀고 나가라는 거예요.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어느 정도까지는 성공할 수 있어요. 실제로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인디언 기우제 지내듯 끝까지 도전하거든요. ‘나는 실패하지 않는다, 왜냐면 성공할 때까지 하기 때문에!’ 이런 정신으로 하니까 성공하지 않을 수 없는 거죠. 결국 운을 이기는 방법은 하나밖에 없어요. 운이 좋든 좋지 않든 될 때까지 계속 반복하는 거예요.

→ 성공한 사람들 대부분은 회복 탄력성이 좋다고 한다. 실패를 해도 금방 털고 다시 도전할 수 있다는 의미다. 그래서 계속 도전하고, 결국 인디언 기우제처럼 어느 순간 성공을 한다고 한다.

사실 모두가 한번에 딱! 성공하지는 못한다. 내가 부족해서 그럴수도 있고, 상황이 안좋아서 그럴 수도 있고, 변수의 요인이 너무 많다.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은 나의 노력()이고, 내가 통제할 수 없는 것은 운이다. 내가 해야할 것은 그 운을 잡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는 것이다. 노력해서 안된다고 슬퍼하거나 스스로를 자책하지 말자.

그냥 운이 없었다고 생각하고, 다시 준비해서 다시 도전하면 된다.

 

O 삶을 복기하는 데도 구체적인 숫자가 필요하다. 현실적으로 그러기 어려운 환경이라면 다른 객관적인 평가 지표를 만들어 나 자신을 돌아봐야 한다. 그렇게 1인칭에 갇혀 있던 나를 해방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우리는 매일 조금씩 더 성장하는 사람으로 살 수 있다.

→ 위에서 말한, 모르는 것을 인정하는 것과 비슷한 맥락이다. 정확한 현 상황을 파악하고, 내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깨닫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래야 내가 오늘 이후로 그 행동을 하며 나아갈 수 있으니깐.

그런데 우리는 스스로를 객관화 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하지 않는가. 그래서 스스로 객관화 하는 것이 어렵다면, 구체적인 숫자로 기준을 세우고 스스로를 평가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나는 내 재무제표를 통해서, 항상 내 목표에 대해 도달 정도를 객관적으로 확인하며 나아가려고 노력하고 있다.

 

O 성공한 사람일수록 운을 믿고 실패한 사람일수록 운을 믿지 않는다는 역설. 당신도 꼭 기억해두길 바란다. 운의 힘을 인정하는 사람만이 운을 잘 이용할 수 있는 법이다.

→ 성공한 사람들이 로또 1등과 같이 엄청난 행운으로 그 자리에 오른 것이 아니다. (그런 사람이 있을 수도 있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그들도 우리와 같이 매우 사소한, 작은 운들이 있었고, 이 운을 잡으며 조금씩 성장해 나간 것이다. 추후 돌이켜 보니, 그 운들이 매우 소중한 기회였기 때문을 알기에 운에 감사를 표하는 것이다.

그 운이 우리에게도 늘 오고 있다. 그 운을 잡으려 노력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갖다 보면, 점점 더 나에게 다가오는 많은 운들을 인지하고 나아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

 

O 사건의 당사자로서 그 사건의 한복판에 있을 때는 두려움 때문에 상황 판단도 잘 안되고 심리적으로 너무 힘들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자신의 실수와 잘못에 대해 분명히 인정해야 한다. 잘못했음을 인정하고 용서를 구하는 사람에게 계속해서 돌을 던지는 사람은 없다.

→ 정말 이렇게 행동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잘못을 인정하는 것이 용서받는 가장 빠른 길이다. 나도 잘은 못하지만, 항상 마음속에 새기고, 그런 상황에서 먼저 잘못을 인정하려고 노력하고는 있다.. (잘안되서 문제지..)

 

O 당신에게도 분명히 앉아 있으면 배울 것이 많은 다양한 테이블이 있었을 것이다. 그 테이블을 박차고 일어난 건 누군가의 편견이나 시선이 아닌, 어쩌면 우리의 잘못된 피해 의식과 자격지심 때문일지도 모른다. 그 순간의 내 감정을 위해 일어날 수도 있다. 다만, 그 자리에서 일어나는 순간 그 자리에서 얻을 수 있는 것들도 놓고 가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한가지 질문을 하고 싶다. 배울 것이 많지만 당신을 힘들게 하는 자리, 당신은 피하지 않고 계속 앉아 있을 수 있는가?

→ 나도 자주 무언가를 배울 수 있는 자리를 피하게 된다. 내가 잘 모른다는 것이, 부족하다는 점이 들킬까봐 창피해서 그런 것 같다. 그리고 비슷한 맥락으로 나는 잘 모르는 일을 도전하는 것을 항상 어려워했다. 그런데 요즘은 의식적으로 그냥 하면 된다는 생각을 한다. 아무리 어려운 것이라도, 내가 인정하고 배우려고 하면, 더 찾아보게 되고, 주변에서도 알려주고, 그 결과 자연스레 조금 더 아는게 늘어가고, 다음번에 다시 볼 때는 더 잘 알게 된다.

자격지심으로 피하기 보다는 적극적으로 내가 배워야겠다는 자세로 혹은 그냥 부딪혀보자는 마음으로 하다보면, 조금씩 내가 알아간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내가 그랬으니깐. 그리고 지금도 그러려고 노력하고 있으니깐. 아직도 가끔은 피하고 싶을 때가 있다. 그럴땐 그냥 주먹 꽉 쥐고 참는다. 그냥 부딪히자. 그리고 시작하면 별거 아니다.

 

O 지금의 내 방식은 어쩌면 가장 좋은 방식이 아니라 그저 나에게 가장 익숙한 방식에 불과한 것인지도 모른다. 무언가 새로운 방법을 시도하는게 두렵다면, 그때마다 잘라버린 머리카락은 시간이 지나면 다시 자란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겁먹지 말자. 웬만한 건 다 되돌릴 수 있다.

→ 위에서 말했듯이, 그냥 주먹 꽉 쥐고 한번 해보는 거다. 대부분 사람들은 새로운 도전을 무서워한다. 그리고 마찬가지로 막상 해보면, 다들 별거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 결정의 과정까지가 힘든 것일 뿐. 어차피 해야할 것이라면, 그냥 빨리 결정하고, 받아들이고 도전해보면, 생각보다 별거 아니다.

 

O 부정적으로 사고하면 긴장감이 더해져 합리적인 판단을 못하게 되지만, 긍정적으로 사고하면 합리적인 판단이 가능해지고 다음 기회를 도모할 수 있게 된다.

O 그 어떤 안 좋은 일도 새옹지마처럼 좋은 운으로 바뀔 수 있기에, 지금보다 나아지고 싶다면 긍정적인 마인드는 꼭 필요하다. 그 긍정적인 생각 하나가 우리 안에 운을 깨울 수 있다.

→ 예전의 나는 이런 말을 되게 사기치는 사람이나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나에게 좋은 말을 해주려고 하는 사람들이었을 지도 모르는데, 내가 이런 사람들을 도망다녔다.

그런데 최근에는 이런 말의 의미를 알고 그 힘을 자연스레 알게되었다. 잘못된 건 이런 말을 해준 사람이 아니라, 꽉 닫힌 내 마음과 자세가 아니였을까 싶다.

 

O 하지만 기억해야 한다. 그 일을 처음 시작한 그 사람도 어설펐던 시작이 있었다는 것을. 어떻게 하는지 알기에 시작하는 게 아니라, 어떻게 하는지 알기 위해 시작해야 한다는 것을. 그러니까, 일단 시작해야 한다.

→ 예전의 나는 확실하게 다 공부하고 알아야만 행동으로 옮겼다. 그렇기에 행동으로 옮기지 않은 수많은 도전들이 내 인생에는 많았다. 지금의 삶에도 충분히 만족하며 살지만, 내가 그때 행동으로 옮겼다면, 나는 또 다른 삶을 살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최근에는 태도가 좀 바뀌었다. 가능한 도전해보려고 하고, 아니면 말지 라는 생각으로 도전한다. 도전해서 실패한다고 나는 잃는게 크진 않다. (작은 도전들만 해서 그런 걸 수도 있겠지만.. ) 오히려 배우는게 많다. ‘, 저런 삶이 있구나, 저런 부분도 있었네, 이런게 어렵구나하면서 실패를 하든 성공을 하든 많은 것을 깨닫는 과정이었다. 언젠간 이 경험들도 어딘가에는 쓰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O 운을 만날 확률은 시도의 양과 비례할 수밖에 없다. 그러니 한두 번 잘 안됐다고 포기하지 말고 여러 번 시도하자. 당신이 시도하는 만큼 운이 당신을 따른다.

→ 너무나 당연한 말인데, 울림이 크다. 우리는 도전과 노력은 잘 안 하려고 하면서, 운이 따르기는 매번 희망한다. 하지만, 로또 1등의 운이라도 로또를 사야 그 운이 오지 않는가?

나는 로또 1등되고 싶다는 소리를 하지 않는다. 왜냐면, 애초에 나는 로또를 사지 않기 때문이다. 어쩌다 재미로 살 때가 있기는 하지만, 평소에는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 로또를 사지 않고, 당연히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로또 1등 되면 좋겠다 라는 헛된 운을 기대하지도 않는다.

어떤 부분이든 운을 얻고 싶다면 도전해야 한다. 취업을 하고 싶다면, 계속해서 원서를 내고 도전을 해야 하고, 베스트 셀러 작가가 되고 싶다면 계속해서 글을 쓰고 좋은 책을 내려고 노력해야 한다.

우리가 할 수 있는 노력을 하고, 운을 기다리자. 내가 시도한 만큼 결국 우리에게 운이 올 확률도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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