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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책 이야기

[책리뷰] 인간관계론 - 데일카네기

by morediv 2021.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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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인간관계론 - 데일카네기

 

 


 

오늘은 책의 내용을 리뷰하기 전에, 개인적인 소감을 먼저 적어보려고 한다.

 

이 책은 정말 많은 책 추천 list에 들어가는 좋은 책이다.

나도 그렇게 알게 되었다.

 

그래서 읽기 시작했다.

그런데 잘 안읽혔다. 요새 나온 책들처럼 내용이 읽으면서 쏙 들어오지는 않았다.

 

 

하지만, 한 챕터, 한 챕터 읽다보니, 

정말 배울 점이 많은 책이라고 느껴졌고, 

어느 순간 정말 집중해서, 그리고 천천히 생각하며 읽게 되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데에 있어서,

이렇게 좋은 가르침을 많이 받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솔직히, 이 내용을 다 기억하지도 못하고,

기억하는 것들도 다 실천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렇게 책의 문구과 내 생각을 기록하고,

이 리뷰를 주기적으로 다시 보고,

또, 이 책을 주기적으로 다시 읽으면서,

이 좋은 가르침을 주기적으로 내 머리속에 새기고자 한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으면 좋겠다!

 

 

 


 

 

O 비판은 쓸모가 없다. 이는 사람을 방어적으로 만들며 자신을 정당화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게 한다. 비판은 위험하다. 이는 사람의 귀중한 긍지에 상처를 주고, 자신의 진가를 상하게 하여 적의를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다.

O 인간은 누구나 이렇다. 인간 본성은 아무리 나쁜 짓을 저지르더라도 남을 탓하지 자신을 탓하지 않는다. 모두가 그렇다.

O 비난은 항상 되돌아온다. 그리고 우리가 바로 잡아주려고 하거나 비난하고 싶은 사람은 아마도 자신을 정당화하려 할 것이고 도리어 우리를 비난할 것임을 명심하자.

→ 누구나 비슷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누군가 잘못을 해서 지적하면, 그 사람은 변명하기 바쁘고, 반대로 내가 잘못했을 때도 변명하기 바쁘다. 이 책에서는 말한다. 누가 봐도 나쁘다고 생각되는 연쇄살인마도 자신은 잘못이 없다고 말하며 변명한다고.

다른 사람을 비난하지 말자. 설령 그가 잘못한 것이 맞다고 하더라도. 비난하는 것은 그 문제를 해결하는데 하나도 도움이 안된다. 아니 오히려 상대의 반발심만 불러일으킬 뿐이다.

 

O 만약 우리가 사소한 것이라도 아픈 곳을 찌르는 비판을 하면 그 비판에 의해 일어난 분노는 수십 년간 사무쳐 죽을 때까지 계속 될 것이다. 비판이 정당한가 아닌가는 중요하지 않다.

내가 말한 사소한 비난이 상대에게는 평생 가는 상처일 수 있다. 솔직히 생각해보면, 남들은 가볍게 말했지만, 자신들의 마음속에 하나쯤은 상처가 되는 말들이 있지 않은가.

 

O 사람을 상대할 때, 우리가 논리의 동물을 상대하는 것이 아님을 명심하자. 우리는 감정의 동물을 상대하고 있고, 그들은 편견으로 가득 차 있으며 자존심과 허영심에 의해 자극 받아 행동한다.

→ 나도 이런 실수를 많이 한다. 논리적으로 상대를 비판하면, 상대가 알아듣고 수긍을 할 것이라고.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나 역시도 상대가 논리적으로 비판한다고 해서, 그냥 고개를 끄덕이고 수긍하지 않고, 기분 나빠한다.

종종 우리는 논리의 동물이라고 착각하지만, 우리는 감정의 동물이다.

그리고 비판은 상대의 감정을 해치는 안 좋은 방법이다.

 

O 바보들은 비판하고, 힐난하고, 불평할 수 있다. 그리고 실제로 거의 모든 바보들은 그렇게 행동한다. 그러나 타인을 이해하고 용서하는 것은 고결한 인격과 자제력을 지닌 사람만이 할 수 있다.

O 사람을 비판하는 대신, 이해하려고 노력하자. 그들이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생각해보자. 그 편이 비판하는 것보다 더 유익하고 흥미롭다. 그리고 이렇게 하는 것은 공감, 관용, 친절을 낳는다. ‘모든 것을 알게 되면 모든 것을 용서하게 된다.’

→ 이 문구를 마음속에 새기고, 바보가 되지 말자.

비판하기 보다는 상대가 그런 행동을 하는 이유를 파악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하자.

 

O 누군가에게 무엇인가를 시키기 위해서는 오로지 한 가지 방법 밖에 없다. 이 방법이 무엇인지 고민해 본적이 있는가? 그렇다. 단 한가지 방법뿐이다. 그것은 상대가 그 일을 하고 싶게끔 만드는 것이다.

→ 내가 하고 싶은 게임, 취미, 여행 등을 생각해보라. 어떻게 하는가? 정말 적극적인 자세로 우리는 그것에 임한다. 그런데 하고 싶지 않은 공부, 일 등을 생각해보라. 우리는 어쩔 수 없이 그 일을 하게 되고, 이는 그저 시간을 채운다는 느낌으로 강제적으로 하는 느낌을 많이 느낀다.

우리의 본성은 그렇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누군가에게 무슨 일을 시켜야 하는 입장이라면 (자녀에게 혹은 부인에게 혹은 부하직원에게), 상대가 그 일을 하고 싶다고 느껴지게끔 만들어주어야 한다.

 

O “저는 사람들로부터 열정을 불러일으키는 것에 재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제가 가진 가장 가치 있는 자산입니다. 그리고 사람들에게 있는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게 하는 방법으로 가장 효과적인 것은 칭찬과 격려입니다.

질책만큼 직원들의 사기를 꺾는 것도 없습니다. 저는 누구도 질책하지 않습니다. 저는 사람들에게 일을 해야 하는 동기를 부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칭찬하려고 노력하되 잘못을 지적하지 않습니다. 누군가가 한 일이 마음에 들면 저는 진심으로 그 일을 인정해주고, 칭찬을 아끼지 않습니다.”

→ 대부분의 사람들은 위에서 얘기한 상대가 그 일을 하고 싶게 만드는 방법을 모를 것이다. 나 또한 그렇다. 가장 쉬운 방법은 칭찬을 해주고, 질책을 하지 않는 것이라고 한다.

나는 아직 누군가에게 지시할 위치가 아니지만, 반대로 지시를 받는 입장에서 칭찬을 받고, 나의 노고를 알아줄 때 더 노력하려 했고, 질책 받을 때, 최대한 그 일을 하지 않고 조용히 지내려고만 했다.

시간이 흘러 내가 지시하는 위치가 된다면, 위의 말을 명심하고 부하 직원이 일을 같이 하고 싶은 상사가 될 수 있도록 해야겠다.

 

O 찬사와 아첨의 차이는 무엇일까? 그것은 간단하다. 전자는 진심이고, 후자는 위선이다. 전자는 마음에서 우러나오고, 후자는 입에서 흘러나온다. 전자는 이타적이고, 후자는 이기적이다. 전자는 일반적으로 환영받지만 후자는 일반적으로 비난받는다.

→ 나는 개인적으로 아첨을 싫어한다. 아첨을 경계하다 보니, 찬사(칭찬)와도 거리가 조금씩 멀어지게 된 것 같다. 하지만, 아첨과 찬사는 다르다. 내가 진심으로 그렇게 느낀다면, 그것을 표현해도 될 것 같다. 그러면 상대도 내 진심을 알아 줄 것이다.

 

O 어떤 뚜렷한 문제에 대해 고민하지 않을 때, 인간은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의 95퍼센트를 자기 자신에 대해 생각하면서 보낸다고 한다.

이제 자기 자신에 대한 생각을 잠시 멈추고 다른 사람의 장점을 생각해보자. 그러면 입 밖으로 나오기도 전에 티가 나는 천박하고 거짓된 아첨 따위는 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 생각해보면 나도 내 자신에 대한 생각만을 많이 했지, 다른 사람들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한 적은 없는 것 같다. 가끔씩은 내 주변 사람들 (가족, 연인, 동료 등)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고, 특히 그들의 장점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면 유익할 것 같다.

 

O 따라서 회사, 가정, 학교, 정계 그리고 그 외에 어디서든 다른 사람들을 설득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좋은 충고는 무엇보다도 상대방의 강한 욕구를 불러일으키라는 것이다. 이대로 하는 자는 세상을 얻을 것이다. 그렇지 않은 자는 외로운 길을 걸을 것이다.

→ 결국 다른 사람들의 선택은 다른 사람의 의지와 욕구에 달려있다. 내가 아무리 좋은 점을 강조하거나, 문제점을 비판해도, 상대가 그렇게 느끼지 못한다면 결국 그것은 상대의 행동을 바꾸지 못한다.

예를 들면, 내가 물건을 팔려고 하면, 이 물건의 장점을 나열할 것이 아니라, 상대가 무엇을 원하는지, 어떤 것을 필요로 하는지에 관심을 갖고 접근을 해야 한다. , 상대의 구매 욕구를 불러일으켜야 한다는 것이다.

구매 뿐만 아니라 모든 행동에서도 다 똑같다.

 

O 헨리 포드가 말하기를, “성공 비결이 하나 있다면 그것은 타인의 입장을 이해하고, 자기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의 관점에서 사물을 보는 능력이다라고 했다. 이 말은 너무 간단명료해서 누구든지 말속에 담긴 진실을 한 눈에 알아 볼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이 세상 사람들 10명 중 9명은 살면서 10번 중 9번 정도 이 말을 무시하고 산다.

 

O 고객은 자신이 판매의 대상으로써 돈을 내는 수단이 아니라, 구매의 주체이고 싶어한다.
그러나 많은 영업사원들이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지 않고 물건을 파는데 평생을 보낸다.

→ 잊지말자. 내가 아니라 상대의 입장에서 바라보자. 그것만 해도 내 인생이 많이 바뀔 것이다.

 

O 세상은 이처럼 이기적이고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착복하려는 사람들로 가득 차있다. 그래서 타인에게 조건 없이 도와주려 애쓰는 몇 안되는 사람들은 엄청난 이익을 얻을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들은 경쟁자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오웬 D.영은 이렇게 말했다. “타인의 입장이 되어서 그들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은 그의 미래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
당신이 이 책을 읽고 난 뒤, 항상 타인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타인의 관점에서 사물을 바라보는 경향이 강해진다면 이는 분명 당신 인생에 의미 있는 이정표가 될 것이다.

→ 타인을 조건 없이 계속 도와준다고 하면, 내가 손해보는 것이라고 착각하기 쉽다. 위의 말은 정말 명쾌한 말인 것 같다. 내가 타인을 조건없이 도와 주기 시작하는 순간, 나는 경쟁자가 거의 없는 시장에서 가치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위에서 말했듯, 우리는 대부분 시간을 자신만을 생각하면서 보내기 쉽상이다. 하루에 조금씩이라도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의 관점을 보고, 생각하며 이해해주려고 노력해야겠다.

 

O 당신이 먼저 다른 사람에게 관심을 보이면, 당신한테 관심을 갖게 애써서 2년 동안 사귈 수 있는 친구보다 훨씬 더 많은 친구를 2달 안에 사귈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관심을 받으려고 별 짓을 다하면서 일생동안 실수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물론 이는 소용이 없는 일이다. 사람들은 당신한테 관심이 없다. 나에게도 관심이 없다. 그들은 오로지 자기 자신에게만 관심 있을 뿐이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오로지 자기 자신에게만 관심이 있다.

→ 대부분의 인간은 보통 자기 자신에 대한 관심이 가장 크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다른 사람과 친해지려고 한다면, 다른 사람의 관심사에 대해서 이야기하려 노력해야 한다.
만약 상대의 관심을 끌기 위해 나를 더 어필하려고 한다면, 결국 이는 실패할 것이다.

 

O 만약 우리가 타인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서 자신에게만 관심을 갖게 하려고 애쓴다면, 우리는 결코 진정한 친구를 사귈 수 없다. 친구, 진정한 친구는 절대 그런식으로 사귈 수 없다.

 

O 행동은 말보다 강하다. 그래서 한 번의 미소는 저는 당신을 좋아해요. 당신은 저를 행복하게 합니다. 당신을 만나서 너무 기쁩니다라고 말한다.

→ 말은 가볍고 쉽지만, 행동은 무겁고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진실하다. 내가 상대를 향해 짓는 미소, 내가 상대를 위해 베푸는 호의 등 행동으로 이어지는 것들은, 내 입장에서는 조금 번거로울 수 있지만, 상대가 느끼기에는 정말 진심으로 나를 생각해준다는 느낌을 느끼게끔 해준다.
행동이 말보다 강한 이유는, 가벼운 말보다는 더 진심이 담겨 있어서가 아닐까 싶다.

 

O 만약 다른 사람들이 당신을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를 기대한다면 당신이 상대방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야만 한다.

→ 가끔, 어떤 모임이 지루하다고 느끼거나, 불편하다고 느낄 때가 있다. 그러면서 상대는 즐거울지 의문을 품기도 하고, 혹은 상대가 즐거워하기를 바라기도 한다.
하지만, 내가 불편하고 지루하면 보통 상대도 불편하고 지루하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가 즐거워하기를 바란다면 내가 상대와 함께하는 시간이 즐거워야 하고, 이 또한, 그런 척이 아니라 진심이어야 한다.

 

O 저는 제 생활 속에서 비난하는 습관도 버렸습니다. 이제는 비난 대신에 감사와 칭찬의 말을 할 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원하는 것은 말하지 않을 것입니다. 저는 다른 사람의 입장을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런 일들이 정말 말 그대로 제 삶에 혁명을 일으켰습니다. 저는 완전히 전과 다른 사람이 되었습니다. 행복하고 부유해졌습니다. 우정과 행복에 있어서 더 큰 부자가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이런 것들이 중요한 것 아니겠습니까.”

→ 비난과 비판은 인생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비난과 비판으로 상대를 이길 수도 없고, 내가 원하는 것을 쟁취할 수도 없다. 그냥 서로의 감정만 더 상할 뿐이다. 비난과 비판 대신, 감사와 칭찬을 하자. 내가 느끼는 감사함을 표현하고 칭찬을 하면 상대는 이를 듣고 기분 좋아할 것이다. 그리고 내가 원하는 것을 해주려고 노력할 것이다. 그리고 그 관계는 더욱 좋아질 것이다.
비단 관계 뿐만이 아니다. 나라는 사람이 부정적에서 긍정적인 사람으로 바뀌는 길이다. 내가 더 성숙해지고 더 안정적인 상태가 될 수 있게 이끌어 줄 것이다.

 

O 셰익스피어는 이렇게 말했다. “좋고 나쁜 것은 아무것도 없다 다만 생각이 그렇게 만들어낼 뿐이다.”
에이브러햄 링컨도 언젠가 이런 말을 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들이 마음먹은 만큼  행복해진다그가 옳았다.

모든 것은 마음먹기 달려있다라는 말을 종종 듣지 않는가. 생각해보면 우리는 살면서 정말 좋은 문구들을 자주 듣고 살아간다. 다만 이를 받아들이고 사는지, 잊고 사는지가 다를 뿐.

나의 행복을 위해서라도, 비난 보다는 감사와 칭찬을, 부정적보다는 긍정적인 측면으로 세상과 사람을 바라보자.

 

O 문을 나설 때 항상 턱을 당기고 고개를 들어 숨을 최대한 크게 들이마셔라. 그리고 햇살을 한껏 받아라. 친구들에게 미소 띈 얼굴로 인사하고, 진심을 담아 악수를 나눠라. 오해받을까 두려워하지 말고, 적을 생각하는데 시간을 허비하지 마라. 당신이 하고 싶은 일을 마음에 새기기 위해 노력하라. 그러면 헤매지 않고, 목표를 향해 곧장 나아가게 될 것이다. 당신이 하고 싶은 멋지고 원대한 꿈을 마음에 새겨라. 그렇게 시간이 흐르면 산호가 조류에서 필요한 것을 가져가듯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꿈을 이루는데 필요한 기회를 잡고 있는 당신을 보게 될 것이다. 당신이 되고자 하는, 성실하고 유능한 사람으로 변하게 해줄 것이다. 생각이 모든 것을 결정한다. 올바른 정신 자세를 유지하라. 용기, 정직, 그리고 유쾌한 정신 자세를 유지하라. 올바르게 생각하는 것이 창조하는 것이다.

→ 내가 정말 좋아하는 말이 있다. “어제와 똑같은 삶을 산다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책을 읽고 배웠으니, 작은 것이라도 하나씩 실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원래 되게 조용히 인사하는 편이였다. 자리에 들어가며안녕하십니까(낮고저음)’으로 인사를 했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나는 긍정적으로 밝게 인사를 하려고 노력했다. ‘안녕하십니까(조금은 더높고 텐션있는 목소리로)’ 라고 인사하며, 미소를 짓는다. 물론 미소를 지어도 마스크를 쓰고 있어서 알아채기는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분명히 이것은 상대에게 전달될 것이다. 그리고 내 마음적 여유가 조금 더 된다면, 상대에게 잘 쉬다 왔는지, 잘 잤는지를 안부를 물으려고 노력한다.

 

O 다른 사람의 이름을 기억하고 편하게 불러주는 것은 은근하면서도 굉장히 효과 있는 칭찬을 하는 것과 같다. 그러나 이름을 잊어버리거나 잘못 불렀다가는 엄청난 난관에 부딪히게 될 것이다.

O 사람들은 자신의 이름에 대한 강한 자부심을 느끼기 때문에 무슨 일이 있더라도 자신의 이름을 영원히 남기려고 한다.

→ 본인의 이름이 소중하다고 생각할 것이다. 이는 내 정체성이니깐. 마찬가지로 다른 사람들도 똑같이 느낀다. 내가 사회적으로 약자거나 하위계층이라고 하더라도, 이름은 그 사람 본인에게 있어서는 정말 중요하고 소중한 것이다.

예를 들어, 회사 회장님이 내 이름을 기억하고 불러줬다고 생각해보자. 그러면, 나는 저 사람이 나를 기억하고 이름을 불러준다고? 하며 내심 놀라고 기분이 좋아질 것이다. 그냥 이름 한번 불러 줬을 뿐인데.

아니면, OT 같이 처음 만나는 자리가 있었고 거기서 서로 소개를 했다고 해보자. 그로부터 몇 달 후에 다시 모였는데, 누군가가 내 이름을 불러주며 잘 지냈냐고? 인사를 건내며 어떠겠는가? 나는 이 사람에 대한 호감이 상승하고 더욱 친해지고 싶어질 것이다. 그냥 이름 한번 불러 줬을 뿐인데.

그만큼 이름을 불러주는 힘은 강하다. 우리 주변에, 특히 아랫 사람을 홀대하고, 그냥 부리지 말고, 그 사람을 기억하고 알아주고, 불러주자.

 

O 수많은 사람들이 다른 사람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는 이유는 이름을 반복해서 외우려고 애쓰는데 시간이나 공을 들이지 않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이름을 외우기에는 자신들이 너무 바쁘다는 핑계를 댄다. 하지만 사람들이 아무리 바빠도 프랭클린 D. 루즈벨트만큼 바쁜 사람이 있을까? 그래도 루즈벨트는 자신과 만난 기계공의 이름까지도 기억하고 외우는데 시간을 냈다.

O 프랭클린 D. 루즈벨트는 타인의 호의를 얻는 가장 단순하고, 가장 명확하며, 가장 중요한 방법은 상대의 이름을 기억하고 그를 중요한 사람이라고 느끼게 하는 것임을 알고 있었다. 그러나 우리 중에는 몇 명이나 그렇게 하고 있는가?

→ 사람에게 있어서 이름은 정말 소중하고 강한 힘이 있는데, 우리는 그것을 간과한다. 생각해보면, 나도 사람의 이름을 외우려고 노력을 많이 하지 않는 것 같다.

생각해보면 우리나라는 특히 상대의 이름보다는 상대의 직급을 더 우선시 여기는 것 같다. 문화의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상대의 이름을 관심있게 보고, 외우려고 노력을 해야 겠다.

 

O 부인의 얘기는 45분이나 계속되었다. 그녀는 내가 어디에 갔었고 무엇을 봤었는지 다시는 질문하지 않았다. 그녀는 내 여행 이야기를 듣고 싶었던 것이 아니다. 자기 얘기에 관심 가져줄 사람을 원했던 것이다. 자신의 모습을 뽐내고 자신이 어디를 다녀왔는지 얘기할 수 있는 사람 말이다.

→ 나도 내 얘기를 들어줄 사람이 필요했던 것 같다. 내 얘기를 하는 것을 즐기고, 그것을 잘들어주는 사람을 항상 좋아했던 것 같다. 가끔 내가 너무 내 얘기만 하나 생각하며, 자제하려고도 했지만, 잘 안될 때가 많았다. 대부분 사람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럼 반대로 상대가 나를 좋아하게 만들려면, 상대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아마 앞으로도 부족한 점은 많겠지만, 나도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겠다.

 

O 이런 식의 경청은 우리가 다른 사람에게 해줄 수 있는 최고의 찬사 중 하나이다. [사랑의 이방인]에서 잭 우드포드는 상대방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것과 같은 은근한 아부에 넘어가지 않는 사람은 없다라는 말을 적었다.

O “사람들은 다음에 질문해야할 것에만 너무 신경을 쓴 나머지 잘 듣지 못합니다. 거물급 인사들은 달변가보다 잘 들어주는 사람이 되겠다고 이야기합니다. 경청하는 능력을 가진 사람은 정말 드물죠.”

→ 경청을 의식적으로 하려고 노력해보면 어렵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관심이 별로 없는 주제, 혹은 내가 하고 싶은 말이 있어서 등 생각보다 진심으로 상대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대화를 하는 것이 쉽지는 않다. 인지는 문제 해결에 있어서 첫걸음이라고 한다. 이를 경험하고 인지했다면, 이제 경청을 하기 위해서 노력하면 된다. 경청을 하게 된다면, 자연스레 주변에 사람이 몰리게 될 것이다.

 

O 그러나 현실에서 그가 바랐던 것은 자신이 중요한 사람이라는 존재감이었다.

O 그 법칙은 바로 이것이다.  항상 상대방에게 자신이 중요한 사람이라고 느끼게 하라.’ 우리가 이미 본대로, 존 듀이 교수도 중요한 존재가 되고자 하는 욕망이야 말로 인간 본성에서 가장 깊은 충동이라고 말했다. 윌리엄 제임스 교수는 인간 본성에서 가장 깊은 원칙은 인정받으려는 욕구라고 말했다. 이미 지적했듯이 이것이 인간과 동물을 구분하는 욕구다. 그리고 인간이 스스로 문명을 발전시켜 온것도 바로 이 욕구 때문이다.

→ 이름을 불러주는 것, 경청을 해주는 것을 포함해서 이 책에 나오는 많은 내용들이 결국, 상대가 느끼기에 본인을 중요한 사람이라고 느끼게끔 해주는 것이다.

내가 나를 중요한 사람이라고 여기듯, 모든 사람들은 자신을 중요하고 소중한 사람이라고 느낀다. 이를 마음속에 깊게 새기자.

 

O 그러므로 대화를 잘 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면 남의 말에 귀 기울이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찰스 노덤 리 여사는 이렇게 말했다. “관심을 끌려면 먼저 관심을 가져라.” 다른 사람이 기꺼이 답해 줄 수 있는 질문을 던져라. 상대방이 자신과 자신이 이룬 일에 대해 얘기하도록 격려하라.

O 루즈벨트는 손님이 온다고 하면 언제든지 손님이 특별히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에 대한 책을 전날 밤 늦게까지 읽었다. 모든 지도자들이 알고 있듯이 루즈벨트도 사람의 마음과 통하는 지름길은 상대가 가장 귀중하게 여기는 것에 대해 얘기하는 것이다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 단순히 상대의 얘기를 들어주는 척이 아니다. 상대의 관심사에 대해서 얘기를 할 수 있게 나도 준비와 노력을 해야 한다. 우리가 MC라고 생각하면 좋겠다. 게스트에 대해서 조사를 하고, 질문을 통해서 게스트의 이야기를 끌어내듯이 해야 한다.

우리는 자기 자신에게 가장 관심이 많기 때문에, 이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내가 행동으로 진심을 보여야 결국 상대도 나를 진심으로 좋아해준다.

 

O 이 사소한 말들, “번거롭게 해드려 죄송하지만…...”, “실례지만 이것 좀 ….”, “이렇게 해주실 수 없을까요?”,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 “고맙습니다.” 이런 작은 예절이 무미건조하게 돌아가는 삶의 톱니바퀴에 기름과 같은 역할을 한다. 게다가 제대로 교육받은 사람이라는 인상도 줄 것이다.

→ 예전에 직장에서 이렇게 말을 하면, 호구가 된다는 영상을 본적이 있다. 나는 다른 사람의 일을 그 담당자에게 부탁을 하는 것을 조금 어려워한다. 그래서 처음에는 위와 같이 얘기를 했는데, 유튜브 영상을 보고 저 말을 빼려고 노력했었다. 그런데 그 결과는 상대가 더욱 공격적으로 대응을 한다는 느낌이었다. 나도 상황이 있고, 상대도 상황이 있을 수 있고, 어차피 다 돈 받고 일하는 입장인데, 굳이 이렇게 감정적으로 상해가며 일할 필요가 있나 싶었다. 그래서 상대가 조금 공격적이더라도, 나는 항상 위와 같이 부탁 및 응대를 했다. 그랬더니 점차 상대도 조금은 더 너그럽게 반응을 했다.

모두가 그런건 아니지만, 내가 느끼기에는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해줬다. 어쩌면 이런 말들이 같은 톱니바퀴인 우리의 일상에 윤활유가 되지 않았을까 싶다.

 

O 그리고 그런 사람의 마음을 얻는 확실한 방법은 그가 자신만의 작은 세계에서만큼은 중요한 인물임을 인정해주고 당신의 그런 생각을 은근히 내비쳐 상대방이 알게 하는 것이다. 에머슨의 말을 명심하라. ‘내가 만난 모든 사람들은 어떤 방면에서 나보다 뛰어나다. 때문에 나는 모든 사람에게서 배운다.’

O 나는 칭찬의 마법이 가정보다 더 필요한 혹은 더 부족한 곳은 없다고 본다. 당신의 아내는 분명 장점이 있다. 최소한 장점이 있다고 생각했던 적이 있을 것이다. 아니면 당신은 아내와 결혼하지 않았을 것 아닌가. 그러나 아내의 그러한 매력에 대해 칭찬한 적이 얼마나 되었는가? 과연 얼마나 되었는가?

→ 간혹 세상에서 내가 제일 잘났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특정 상황에서는 나도 그랬을 것이다. 그런데 모든 사람은 나보다 잘난 부분이 있다. 절대 상대를 평가절하하지 말고, 그들을 존중해야 한다.

특히, 우리의 주변, 우리의 가족부터 시작하자. 아내를 칭찬하고, 자녀를 칭찬하고, 상대가 소중한 존재임을 느끼게끔 해주자.

 

O 현명한 벤자민 프랭클린은 이렇게 말하곤 했다. ‘당신이 논쟁하고 괴롭히고 반박한다면 이기는 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공허한 승리에 불과하다. 당신은 결코 상대방의 호의를 얻을 수는 없기 때문이다.’

→ 상대의 호의를 얻기 위한 자리에서만큼은, 논쟁에서 이기려 하는 것 만큼 어리석은 행동은 없다. 이긴다고 무엇이 좋아지겠는가. 오히려 내가 알고 있는 내용이 사실이고, 상대가 틀렸다고 하더라도, 그냥 넘어가주는 자세도 필요하다.

 

O 우리는 잘못했을 때 스스로 그 사실을 인정할 수 있다. 만약 부드럽고 교묘한 방법으로 지적받으면 우리는 다른 사람한테도 우리의 잘못을 인정할 수 있을 것이다. 그에 따른 자신의 솔직함과 관대함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누군가가 우리 식도에 도저히 견디기 힘든 사실을 밀어 넣으려고 한다면 우리는 그렇게 할 수 없다.

O 조롱과 비난은 결코 사람의 마음을 바꿀 수 없다.

O ‘꿀 한방울이 쓸개즙 한통보다 훨씬 더 많은 파리를 잡는다라는 오래된 격언에 진리가 있다. 사람도 마찬가지이다. 상대방을 자신의 뜻대로 설득하고 싶다면 먼저 당신이 그의 진정한 친구임을 확신시켜라. 그 안에 사람의 마음을 잡는 꿀 한방울이 있다. 그렇게 한다면 당신이 하려는 말이 곧 그의 이성으로 가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 될 것이다.

→ 지나가는 나그네의 외투를 벗기는 것은 강한 바람이 아니라, 따뜻한 햇살이라고 한다. 상대의 잘못을 지적해서 상대의 인정을 받으려고 한다면, 상대는 더욱 방어적으로 나올 것이다. (그리고 대부분 생각을 바꾸지 않는다.) 반대로, 부드럽게 상대에게 다가간다면, 상대는 스스로의 잘못을 어느정도 인정하려고 할 것이다.

 

O 어떤 바보든지 자기 실수에 대한 변명을 할 줄 아는 법이다. 실제로 많은 바보들이 그렇게 한다. 그러나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는 것은 많은 사람들 중에서 자신을 부각시켜줄 뿐 아니라 고귀함과 뿌듯함을 느끼게 해준다.

O 잘못을 했으면 신속하고 확실하게 인정하라.

→ 잘못을 인정하는 것은 쉽지 않다. 우리는 잘못을 하면 숨기려고 하고 핑계를 대려고 한다. 그렇다고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는다. 오히려 내 잘못을 빠르게 인정하고, 용서를 구하는 편이 빠르다.

 

O 사람들과 대화할 때는 절대로 당신과 반대되는 사항부터 이야기하지 말고, 당신이 상대방의 의견에 동의하는 것부터 강조하고 또 강조하라. 가능하면 상대방에게 서로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으며 유일한 차이점은 목표가 아닌 방법일 뿐이라고 강조하라.

→ 순서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내가 반대사항부터 얘기하면 상대는 본인의 생각을 관철시키려고 방어적인 자세를 취하려고 한다. 그러면 더 이상의 진척은 없다. 반대로 내가 동의의 의견을 먼저 말하면, 상대는 자신의 생각을 개방하고, 얘기를 통해서 상대의 생각을 어느정도 바꿀 수 있다.

 

O 상대방이 말을 하게 만들어라. 그는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이나 문제에 대해 당신이 아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알고 있다. 그러니까 그에게 질문하고 상대방이 당신에게 많은 것들을 말하게 유도하라.

 

O 다른 사람이 완전히 틀릴 수도 있다는 점을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그러나 상대방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를 탓하지는 마라. 바보는 누구나 그렇게 할 수 있다. 상대방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라. 오로지 현명하고 참을성 있고 뛰어난 사람들만이 그렇게 하려고 노력한다.

O 만약 이 책을 읽고 당신이 한가지 결실을 얻는다면, 즉 항상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자신의 관점과 마찬가지로 다른 사람의 관점에서 사물을 보게 된다면, 당신의 일생에서 큰 전환점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 다른 사람의 옳고 그름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그 사람 입장에서는 그것이 정답인 것이다. 그것을 고치려고 상대와 싸우지 마라. 항상 상대의 입장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라. 바보가 되지 말고 현명한 사람이 되려고 노력해야겠다.

 

O “당신이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무리도 아닐 겁니다. 제가 당신이라도 의심의 여지없이 그렇게 했을 겁니다.” 이런 대답은 정말 고약한 악당도 마음을 풀게 만들 것이다.

O “인간이라면 누구나 공감을 갈망한다.” 따라서, 다른 사람을 자신의 생각대로 설득하고 싶다면, 상대방의 생각과 욕구에 공감하라.

 

O 그저 사실만을 말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그 사실이 생생하고 재미있고 극적으로 연출되어야만 한다. 당신의 쇼맨쉽을 선보여야 한다. 영화에서도, 라디오에서도 모두 그렇게 한다. 당신 역시 관심을 끌고 싶으면 그렇게 해야 한다.

→ 우리는 항상 자극적이고 재밌는 것을 추구한다. 그렇기 때문에, 나라는 존재를 더 어필하고 싶다면, 같은 이야기라도 더 재밌게 자극적으로 보일 수 있게끔 포장을 할 줄 알아야 한다.

예능을 보면 토크에 MSG 친다고 하지 않는가. 거짓을 말하라는 것이 아니라, 사실을 조금 더 재밌게 표현을 할 줄 알아야 한다.

 

O “일이 이뤄지게 하는 방법은 경쟁심을 자극하는 것입니다. 제감 말하는 경쟁은 탐욕스럽고 돈에 눈먼 경쟁이 아니라 남을 능가하고 싶은 욕구에 대한 경쟁심을 말하는 것입니다.”

→ 모든 사람들은 더 나아지고 싶고, 상대를 이기고 싶다는 욕구를 느낀다고 한다. 이러한 욕구를 잘 자극한다면, 상대가 어떤 행동을 하게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O 항상 사람은 장점에 대한 칭찬을 들은 뒤에는 언짢은 이야기를 듣는 것을 좀 더 수월하게 느끼기 때문이다.

→ 상대에게 조언을 해줄 일이 있다면, 먼저 칭찬을 한 뒤 해라. 아까도 말했지만, 순서는 일의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친다. 먼저 칭찬을 하고 조언을 한다면, 상대는 기꺼이 받아들이려고 할 것이다.

 

O 상대의 감정을 상하게 하는 일 없이 상대를 변화시키려면, 상대방의 실수를 간접적으로 알아차리게 하라.

→ 직설적으로 말하면, 결국 비난 혹은 비판이 되고, 이는 상대의 기분을 나쁘게 만든다. 상대가 잘못하고 있다면, 간접적으로 이를 깨닫게 도와줘라. 그러면 상대는 스스로 인지하고 이를 고치려고 노력할 것이다.

 

O 만약 꾸짖는 사람이 자기 자신 역시 완벽한 사람이 아니라고 겸손하게 시인하고 말문을 열면, 상대방은 자신의 잘못을 지적하는 이야기를 좀 더 쉽게 받아들일 것이다.

O 감정을 상하게 하는 일 없이 상대를 변화시키려면, 직접적인 명령 대신 질문을 하라.

O 상대방의 체면을 살려주는 것! 이것이야말로 중요하고 더 없이 중요한 일이다.

→ 자신을 낮추고, 상대의 장점부터 먼저 칭찬하기 등의 상대방의 체면을 살려주는 행동을 통해서 우리는 상대가 좀 더 잘못에 대해 쉽게 수긍하고 바꾸려고 하는 적극적인 자세를 얻을 수 있다.

직설적인 지적, 비난, 비판은 상대를 변하게 하는데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명심하고, 인생을 살아가자.

 

O 조금만 나아져도 칭찬을 하자. 칭찬은 상대방을 계속 나아지게 만든다.

→ 칭찬하는데 돈이 들지 않는다. 그렇게 힘들지도 않다. 우리는 칭찬에 너무 인색하다. 상대가 조금만 잘하더라도 칭찬해주자. 그러면 상대는 그것을 더 잘하려고 노력할 것이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하지 않는가? 상대가 더 잘하기를 바란다면, 계속해서 칭찬해주자.

 

O “갖추지 못한 장점이 있다면 가진 것처럼 행동하라.” 그래서 다른 사람들 앞에서 상대방이 발전됐으면 하는 방향에 대한 장점이 이미 있다고 가정하고, 공개적으로 밝히는 것이 좋다. 상대방에게 부응할만한 좋은 평판을 주어라 그러면 그는 당신의 실망한 모습을 보려고 하기보다는 오히려 더 큰 노력을 기울이는 수고를 하려고 할 것이다.

O 당신의 자녀, 남편 혹은 직원에게 어떤 일에 있어 바보 같고 멍청하다거나 재능이 없다거나 모든 게 다 엉망이라고 말해보아라. 그렇게 말하는 것은 상대방의 개선하려는 노력에 대한 모든 의지를 파괴하는 것이다. 하지만 정반대의 방법을 써보아라. 많은 격려를 하고, 쉽게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알려주어라. 상대방으로 하여금 당신이 그 사람의 능력을 믿고 있음을 알아차리게 하라. 그리고 그가 아직 계발하지 못한 능력을 가지고 있음을 알게하라. 그러면 그는 발전하기 위해서 창밖에 동이 틀 때까지 밤낮으로 노력할 것이다.

→ 상대가 변하길 바란다면, 그것을 응원하고, 어렵지 않고 할 수 있다는 것을 자연스레 받아들이게끔 해야 한다. 결국 다 똑같은 사람일 뿐인데, 누군가는 무언가를 엄청 잘하는 사람이 되고, 누군가는 평범 혹은 못난 사람이 되지않는가? 그 차이는 주변의 사람들이 그에게 어떻게 동기를 부여해주느냐에 달려 있다.

내 주변 사람이 더 나은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면, 비판하기보다는 칭찬을 하고, 그것에 대해 잘 알려주려 노력해야 한다.

 

O 명심하라. 우리 모두는 감사와 인정을 꿈꾼다. 그리고 그것을 얻기 위해 거의 모든 것을 할 것이다. 하지만 그 누구도 위선은 바라지 않는다. 또한 아첨도 바라지 않는다.

→ 결국은 진심이다. 진심이 가장 중요하다. 상대를 칭찬하는 것에도, 상대를 존중하는 것에도, 상대를 경청하는 것에도, 단순히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라, 진심이 담겨 있어야 한다.

상대는 바보가 아니다. 메마른 칭찬, 존중, 경청하는 척을 한다 해서 모르지 않는다. 진심을 담아 행동하고 진심을 담아 이를 실천해야 한다.

 

O 사랑을 파괴하는 데 있어서 지옥의 악마들이 개발한 가장 치명적이고 확실한 방법인 잔소리는 파괴력이 가장 강하다. 절대 실패하는 법이 없다.

→ 나도 내 주변 사람에게 잔소리를 종종 했던 것 같다. 듣는 사람도, 하는 사람도 기분이 좋지 않고, 잔소리를 통해서 개선 되는 건 하나도 없는데 왜 그렇게까지 잔소리를 해왔는지 잘 모르겠다. 잔소리를 하기 보다는 상대에게 무엇을 바라는지 칭찬과 질문, 간접적으로 깨닫게 하는 방식으로 상대가 자연스레 상황을 인지하고 개선해 나가게끔 해야겠다.
물론 한번에 잘하지는 못할 것이다. 이 책을 주기적으로 읽으면서, 마음속에 이 내용을 새기도록 해야겠다.

 

O 그 부부끼리 하는 농담이 있었다. 디즈레일리가 이렇게 묻는다. “당신 그거 알아? 내가 당신 돈 때문에 결혼한거?” 그러면 매리 앤은 웃으면서 이렇게 대답한다. “그럼 알죠, 그런데 당신 나랑 다시 결혼하면 그땐 사랑 때문에 저하고 결혼하실거잖아요, 아니에요?”

→ 나는 이 내용을 보고 놀랐다. 가끔 불평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나는 좋게 하려고 해도 상대가 협조적이지 않아서 나도 잘안된다고. 이 얘기를 보자. 만약 자신의 배우자가 난 자기 돈 때문에 결혼했어. 하면 어떻겠는가? 분명 기분 나쁠 수 있다. 그러면 본인은 화를 낼 것이다. 그런데, 상대가 기분 나쁜 말을 했어도, 이를 좋게 받아칠 수 있지 않은가?

상대를 바꾸려고 하고, 상대를 탓하려고 하지 말고, 자신이 계속 시도하고 노력하면 된다. 그러면 상대도 자연스레 조금씩 변하게 된다.

 

O 그는 그의 목소리를 한껏 높여서 알 수 없는 노래를 온 집안 가득 울려 퍼지도록 부른다. 이렇게 해서 다른 가족들에게 영국에서 가장 바쁜 남자가 아래층에서 아침 식사를 혼자서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알리는 것이다. 탁월한 수단에 사려 깊은 태도로 그는 가정 내에서의 비난을 엄격하게 자제했던 것이다.

→ 나도 어릴 때 종종 늦게 일어난다고 혼났던 것 같다. 혼남으로써 일찍 일어나게 되기는 하지만, 항상 불편하고 겁을 먹게 된다. 그런데, 혼내는 것이 아니라 위와 같이 간접적으로도 일어나게 할 수 있다. 비난하지 말아야 하는 것은 밖에서만 아니라 집에서도 똑같다. 가족들을 비난하지 말자.

가족들에게 집은 가장 편하고 평화로운 공간으로 남아있을 수 있게 신경쓰자.

 

O 그래, 아들아, 네가 그렇게 나가자마자 나는 손에 쥐고 있던 서류를 놓아 버렸고 너무 무섭고 고통스러운 두려움을 느꼈단다. 나는 지금껏 무슨 일을 해 온 걸까? 잘못이나 지적하고 꾸짖는 습관, 이것이 어린 아들을 위한 보상이란 말인가? 내가 너를 사랑하지 않기 때문에 한 짓은 아니란다. 이 아빠는 어린 너에게 너무 많은 것을 기대했던 거란다. 내 나이의 어른에게 맞는 기준으로 너를 쟀던거야.

O 내가 너를 다 큰 남자로 생각했다니 정말 속상하구나. 그런데 지금 이렇게 작은 침대에 웅크려서 잠든 너를 보고 있자니 네가 아직까지 어린 아이에 불과한 걸 알겠구나. 어제까지만 해도 엄마 품에 안겨 엄마 팔에서 곤히 잠들었었는데, 내가 너무 많은 것을 바랐구나. 너무 많은 것을.

→ 나는 이 글을 읽고 너무 슬펐다. 어쩌면 나도 주변사람한테 나의 기준으로 상대를 쟀고, 앞으로 자녀를 낳으면 이렇게 잴것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내가 아니라 상대의 입장에서 이해해야 한다. 어린 아이는 이제 성장하고 아직 모르는게 많다. 그럼에도 아이는 가족을 사랑한다. 내가 어릴 때, 나도 부족한점은 많았다. 어린 아이한테는 어린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을 해주어야 한다.

지금부터 조금씩 가꿔 나가서, 나중에 아이에게 편안하고 좋은 아빠가 될 수 있게끔 스스로 노력해야겠다는 다짐과 목표가 생겼다.

 

O 남성들은 예쁘게 옷을 잘 차려입고 나온 여성들의 노력에 대해 꼭 칭찬을 해야한다. 여성들이 옷에 대해 얼마나 큰 관심을 갖고 있는지 남성들이 안다 해도 그들은 금세 잊어버린다.

O 나는 이 길을 딱 한번 지나갈 수 있다. 그러므로 내가 다른 사람에게 할 수 있는 좋은 일이나 베풀 수 있는 친절이 있으면 지금 하도록 하자. 미루거나 소홀히 하면 안된다. 왜냐하면 나는 이 길을 한번 더 지나갈 수는 없기 때문이다.

→ 사소한 것이라도 관심을 갖고 칭찬하자. 그리고 상대가 관심있고 좋아하는 것에 의식을 두고 관심을 가져 칭찬하자. 이는 서로의 관계에 더 좋은 윤활유가 될 것이다.

 

O 무례함은 사랑을 먹어치우는 암이다. 모든 사람이 이 사실을 안다. 그러나 우리가 가족들보다 낯선 사람에게 더 예의를 차린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 가족과 가깝다, 편하다는 이유로 가족에게 무례해도 되는 것은 아니다. 모두에게 예의를 갖춰야한다. 아니, 적어도 모두에게 예의를 갖출 수 없다면 난 우선순위는 가정이라고 생각한다. 나와 평생을 함께 해 줄 사람인데, 그들에게 무례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가정에 예의 있는 사람은 결국 밖에서도 예의가 있겠지만.

나의 소중한 가정을 소중하게 다루자. 항상 인간은 잊는다. 자신이 가진 소중한 것을. 그리고 그것을 잃고 나서야 후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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