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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미국 주식

[배당머신] 버라이즌(VZ) 은 안정적인 배당주로 적합할까?

by morediv 2021.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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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머신] 버라이즌(VZ) 은 안정적인 배당주로 적합할까?

 

 

안녕하세요, 경제적 자유를 위해 투자하는 morediv입니다.

 

 

 

오늘은, 미국 1위 통신회사, 버라이즌에 대해서

배당주로 적합한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사실 한국에서는, 이 버라이즌이라는 통신회사에 대해서 접할 일이 많지 않은데요.

우리나라로 따지면 SKT라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편할것 같아요.

 

 

 

배당주 투자를 하시는 분이라면, 버라이즌 보다는 

미국의 다른 통신회사 AT&T에 대해서 더 많이들 아실 것 같은데요!

(2위 사업자로, 우리나라로 따지면 KT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얼마전까지만 해도, AT&T는 6~7%로 고배당을 주는 회사로 많이들 알려져있어서,

현금흐름을 만들어 내기 위해 많이들 투자했습니다!

 

아쉽게도, 기업의 이익보다 높은 비중으로 배당을 지속해와서,

부채 부담으로 인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배당을 줄이기로 결정했습니다.

그 결과 주가도 많이 떨어졌죠..

 

 

 

이처럼, 단순히 배당을 많이 준다고 주식을 투자할 것이 아니라,

그 회사가 배당을 꾸준히 지급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를 확인하고 투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버라이즌이 이번에 조금 더 관심을 끌게 되었습니다.

안정적인 배당성향과,

빠른 성장을 하는 산업은 아니지만 꾸준히 필요한 필수 서비스 이고,

최근 세계 최고의 가치투자자 중 한 명인 워렌버핏이 투자한 회사이죠.

 

 

그러면, 버라이즌(VZ)은 안정적으로 배당을 주는 배당주로 투자를 해도 괜찮을 지 알아보겠습니다!

 


 

1. 기본 정보

- 종목명(티커) : 버라이즌 (VZ)

- 시가총액 : USD 228.95B (약 263.3조원)

- 현재가 : USD 55.22 (21.08.06 종가 기준)

- 주당 배당금 : USD 2.51

- 배당률 : 4.55%

- 52주 최고 : USD 61.95

- 52주 최저 : USD 53.83

- 섹터 : Telecom Service

 

 

 

2. 매출 및 영업이익

 

- 매출 (Total Revenues) : 매출이 증가하는 추세이기는 하나, 통신사업 외의 추가적인 매출 구조가 확실하게 잡히지 않아서 약간은 변동성이 있음. (보통 통신사들은 OTT 서비스 같은 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하는데, 아직 확고한 입지를 잡지는 못한 것 같아요.)

 

- 영업이익 (Operating Income) : 통신 회사는 대표적인 경기 방어주중 하나로, 눈에 띄게 성장하는 영업이익의 성장은 없지만, 꾸준하게 잘 벌고, 인플레이션에 맞춰 조금씩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물론, 중간 중간, 새로운 사업 확장 도전 및 성공 여부에 따라서 조금씩 변하는 시기가 있긴 하지요!

- 순이익 (Net Income) : 순이익도 영업이익과 마찬가지로 매년 비슷한 수준을 보이는데, 2017년에 영업이익은 줄었는데, 순이익이 증가한 것으로 봐서는, 어떤 자산의 매각을 통해 일시적으로 순이익이 증가한 것으로 보이네요. 

 

- 주당 순이익 (diluted EPS) : 주당순이익도 마찬가지로 매년 비슷한 수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3. 배당률

 

- 현재 배당 : 4.55%, $2.51

- 배당 성향 (Payout Ratio) : 47.41%  [좋은편]

- 5 Year Growth Rate : 2.12%  [낮은편]

- 연속 배당 성장 (Dividend Growth) : 8년  [보통]

 

 

버라이즌의 배당 현황은 생각보다는 매력적이지 않은것 같습니다.

현재 배당률은 4.55%로 생각보다 준수한 배당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배당성향 또한 47.41%로 안정적이고요.

다만, 연속 배당 성장이 8년밖에 안되는데,

5년 연평균 배당 성장률은 2.12%로 낮은편이니깐요.

 

물론, 최근 5G로 인한 투자 및 신사업으로 인한 리스크를 감소시키기 위함이 있지만,

예상보다는 조금 낮은 수준이 아닌가 싶네요.

 

 

- 기간 : 2016. 01. 06 ~ 2021. 07. 08

- MIN : 4.06%

- MAX : 5.00%

- AVERAGE : 4.46%

 

 

- 배당금 추세선 : 연속 배당 성장은 8년이지만, 버라이즌은 1984년부터 오랫동안 배당을 해온 회사입니다. 

다만, 항상 배당을 성장시켜주기 보다는, 기업 상황에 따라서 조절이 필요하면, 배당을 살짝 줄여서 재무 안정성을 높이는 회사입니다.

단기적으로 봤을때는, 배당을 줄이는 것이 기분이 나쁠 수 있지만, 사실 회사가 롱런을 해야 꾸준히 배당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리스크 관리를 잘하고 있다고 보이네요!

(그렇게 큰 폭으로 감소하는것도 아니기도 하고요!)

1984년부터 37년간 배당을 해왔음에도, 아직까지도 추세에 비슷하게 계속 배당을 늘려가고 있네요!

 

추세선과의 비교 측면에서는 안정적으로 잘 관리하면서 성장시키는 좋은 회사로 보이네요!

 

 

 

4. 주가 

 

- 주가 추세선 : 한번씩 위, 아래로 크게 주가가 추세선을 벗어나기는 결국은 다시 가치에 맞춰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주식 투자의 기본 원리라고 할 수 있죠.주식의 가치와는 다르게 주가는 많은 변동성을 갖지만, 결국은 가치에 맞춰서 오게 된다는 것이요!

 

현재는 주가와 추세선이 거의 비슷한 위치에 있어서 매수하기에 적절한 상황으로 보입니다!그리고 특히, 한번씩 찾아오는 주가가 추세선 아래로 크게 벗어나는 그런 시점에서,버라이즌과 같은 배당주를 매수한다면, 높은 배당률을 반평생 누릴 수 있겠죠? ㅎㅎㅎ

 

 


 

위와 같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버라이즌 (VZ) 의 배당머신으로서의 투자가 적합한지 살펴보았습니다.

이를 간단하게 정리해보겠습니다.

 

- 산업 특성상 안정적인 매출 구조 

- 5G 시장 진출을 통한 시장 확장

- 통신업을 제외한 신시장에서의 부진함

- 꾸준한 현금흐름으로 신사업 도전에 용이함

- 준수한 시가배당률 (4.55%)

- 안정적인 배당성향 (47.41%)

- 매우 낮은 배당성장률 (2.12%)

- 낮은 연속 배당성장 (8년)

- 하지만 1984년부터 추세적으로 꾸준히 배당을 성장시킴

- 연속 배당 성장 년수가 작은것은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회사가 종종 배당삭감을 진행

- 단기적으로는 안좋은 뉴스, but 장기적으로는 기업이 건강하게 유지되기에 좋은 현상

  (괜히 무리해서 배당을 유지하다가 AT&T처럼 큰 폭으로 삭감하는 일이 발생)

- 주가도 꾸준하게 추세에 따라서 맞춰 움직이는 중

 

=> 약간은 부족한 점도 있고, 장점도 있는 회사로 보입니다.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현재 배당률 4.55%가 만족스러운 수준이라고 한다면, 

앞으로 꾸준히 안정적으로 배당을 줄 수 있는 버라이즌도 좋은 선택지라고 생각됩니다.

 

지금도 매수하기 적절한 타이밍이지만,

몇년에 한번씩 가끔 오는 추세선 아래로 크게 벗어나는 시점인

주가 하락시즌에 주워담는다면,

보다 좋은 배당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통신사가 아무리 철밥통 성향의 좋은 경기방어주라고 하지만,

기업 자체의 재무 상황이 건강해야, 위기가 닥쳤을때 큰 무리없이 이겨낼 수 있습니다.

 

 

단순히 배당률 혹은 배당 성장률만 보고 투자를 하기보다는,

여러가지 데이터를 고루 보고 판단해서,

좋은 종목에 투자하는 습관을 기르시면 좋겠습니다! 

 

 

저도 앞으로 더 많이 공부해서, 더 좋은 정보를 전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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