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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미국 주식

[배당머신] 펩시(PEP) 는 안정적인 배당주로 적합할까?

by morediv 2021.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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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머신] 펩시(PEP) 는 안정적인 배당주로 적합할까?

 

 

안녕하세요, 경제적 자유를 위해 투자하는 morediv입니다.

 

오늘은, 코카콜라(KO)의 라이벌 펩시에 대해서,

배당주로 적합한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코카콜라는 이미 많은 사람에게 인정받은 좋은 주식이지만,

이전 저의 투자 관점에서 코카콜라 분석했을 때에는, 

지금은 배당머신으로 투자하기에 적절하지 못한 것으로 평가했는데요.

 

과연, 코카콜라의 라이벌, 펩시(PEP)는 어떨지 알아보겠습니다.

 

 


 

 

 

1. 기본 정보

- 종목명(티커) : 펩시 (PEP)

- 시가총액 : USD 217.24B (약 249.8조원)

- 현재가 : USD 157.07 (21.07.26 종가 기준)

- 주당 배당금 : USD 4.30

- 배당률 : 2.74%

- 52주 최고 : USD 157.79

- 52주 최저 : USD 126.50

- 섹터 : Consumer Defensive - Beverages

 

 

2. 매출 및 영업이익

 

- 매출 (Total Revenues) : 코카콜라와는 달리, 펩시는 매출이 조금씩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단순히 탄산음료 사업만이 아니라, 스낵류 시장에도 진출한 덕일까요?

 

- 영업이익 (Operating Income) : 2018년에 잠깐 영업이익이 안좋아지기는 했지만, 전체적으로는 증가하는 경향입니다.

 

- 순이익 (Net Income) : 영업이익과는 달리 순이익은 2018년에 갑자기 좋아졌는데요. 일회성으로 기업의 이익이 증가                                   한 이벤트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네요.

 

- 주당 순이익 (diluted EPS) : 순이익과 마찬가지로 2018년 큰 EPS를 보였으나, 전반적으로는 매년 비슷한 EPS를 보이고                                       있습니다.

 

* 코카콜라의 경우 매출이 조금씩 감소하고 있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데, 반대로 펩시는 매출이 조금씩 증가하고 있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대인의 건강에 대한 관심 증대로 시장 자체가 크게 성장하기는 어려울 것이나, 펩시가 코카콜라의 시장 점유율을 조금씩 뺏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이네요.

추가로, 펩시는 단순히 음료 사업뿐만 아니라 Lays, 도리토스, 치토스 같은 스낵류 사업에도 진출해 있는게 코카콜라와의 차별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3. 배당률

 

- 현재 배당 : 2.74%, $4.30

- 배당 성향 (Payout Ratio) : 69.12%  [보통~좋은편]

- 5 Year Growth Rate : 7.69%  [Good]

- 연속 배당 성장 (Dividend Growth) : 49년  [Very GOOD!]

 

49년동안 배당을 늘려온 예비 배당킹 펩시입니다. 

이제 1번만 더 배당을 인상하면 배당킹이 될 것이고, 사실 이변이 없는 한 배당킹이 되었다고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배당성향은 69.12%로 코카콜라의 77.09%보다 더 여유가 있습니다.

매출과 이익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도, 배당 여력에 더욱 여유를 주고 있습니다.

 

배당성장률은 7.69%로 코카콜라의 4.07%보다 높은 성장률도 보이고 있습니다.물론, 현재 배당률 자체는 펩시가 2.74%, 코카콜라가 3.10%로 코카콜라가 조금 더 높지만요!

 

 

 

 

- 기간 : 2015. 12. 02 ~ 2021. 09. 02

- MIN : 2.68%

- MAX : 3.33%

- AVERAGE : 2.91%

 

 

- 배당금 추세선 : 조금씩 추세선과 거리가 멀어져가는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까지는 추세선에 비슷하게 계속해서 따라가고 있습니다. [보통]

 

 

( 배당을 오래한 기업 중에서 경기방어재 성향을 띄는 주식들은 점점 추세선과 멀어지고 있는 모습이 많이 보이는데,

추후에 이러한 부분에 대한 보정 방법도 생각해보아야겠습니다! )

   ㄴ> 특별 배당이 크게 있었던 1997년 이후 데이터를 확인하니, 추세선과 배당이 거의 비슷하게 증가하고 있는 모습             입니다.

 

 

 

아직까지의 배당 성향과 매출, 이익 트렌드를 보면 배당 성장에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코카콜라와 마찬가지로, 추후 새로운 성장 동력에 대해서도 살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상대의 시장 점유율을 더 뺏어온다던가, 상품 가격 상승이라던가, 새로운 시장 진출 등이요)

 

 

 

4. 주가 

 

- 주가 추세선 : 펩시 또한 코카콜라와 마찬가지로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기업인 만큼, 어느순간 추세선과 주가의 괴리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과거의 화폐가치와 현재의 화폐가치가 크게 차이가 나기 때문도 있겠죠.

 

이를 보정하기 위해서 30년 기간인 1991년~2021년의 데이터로 분석해보았습니다.

 

사실 30년이라고 해도, 다른 왠만한 기업보다 긴 데이터를 보여주고 있고,

어느정도 과거와 지나치게 차이나는 화폐가치를 보정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현재 펩시는 신고가 근처에서 주가가 위치하는데, 그렇다고 해도,

고평가라기 보다는 적정 가치로 올라가고 있다고 판단됩니다.

 

보통 경기방어재의 경우, 주가가 오래 횡보하다가, 

사이클을 타며 상품 가격 상승 혹은 수요 확대로 가격이 키맞추기를 하기 때문이죠.

 

그럼에도, 신고가 근처이므로 매수를 하실때는 조금 더 신중을 기하시는게 좋습니다.

 


 

위와 같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펩시 (PEP) 의 배당머신으로서의 투자가 적합한지 살펴보았습니다.

이를 간단하게 정리해보겠습니다.

 

- 조금씩 증가하고 있는 매출 , 영업이익 추세

- 순이익은 매년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

- 음료 사업 뿐만 아니라 스낵 시장에도 진출한 펩시

- 예전의 만년 2위의 느낌보다는, 최근 코카콜라의 점유율을 조금씩 뺏는 이미지

- 49년 연속 배당 성장을 해온, 예비 배당킹

- 배당 성향도 코카콜라보다 여유 있음

- 배당 성장률도 코카콜라보다 더 높음

- 그러나 현재 배당률은 코카콜라보다 낮음

- 30년 추세를 보았을때는, 주가는 적정 가치와 비슷하게 형성되어 있음

- 하지만, 신고가 근처이므로 매수는 신중하게!

 

=> 만년 2위의 펩시, 여전히 2위는 맞지만, 최근에는 코카콜라의 점유율을 야금야금 뺏어가고 있습니다.

코카콜라와 마찬가지로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이 필요한 것은 맞지만,

코카콜라보다는 조금 더 여유있는 상황으로 판단됩니다.

 

 

역사가 긴 기업들을 분석하다 보니,

오랜 데이터와 추세가 엇나가는 경우가 많이 있는것 같습니다.

 

 

이런 오래된 기업들을 분석할 때에는 30년정도로 데이터와 추세를 살피는게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다양한 기간을 분석해보면서, 가장 적합한 데이터를 찾아 소개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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