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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책 이야기

[책리뷰] 마법의 돈 굴리기 - 김성일

by morediv 2021.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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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마법의 돈 굴리기 - 김성일

 

O 투자자는 자신이 잘못된 의사결정을 했다고 인정할 경우 겪게 될 정신적인 고통을 피하고자 하므로, 그렇지 않았다면 벌써 매도했을지도 모르는 주식을 계속 보유한다. 또한 투자자는 인지부조화 때문에 새로운 투자안의 객관성 및 합리성을 갖지 못한 채 자신의 초기 의사결정을 확신한 나머지 이미 하락한 주식에 추가해서 투자한다.
투자자가 증권 방송을 보거나 경제신문을 열심히 읽는 이유는 새로운 정보를 얻기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종종 자신이 믿고 있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서다. 자신의 입맛에 맞지 않는 정보는 유리하게 해석하거나 무시하곤 한다.

è  사실 투자라는 것은 정답이 없기 때문에, 충분히 잘못된 선택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것을 스스로 인정하는 것이 어려운 일인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개인투자자가 손절 타이밍을 놓쳐 물려 있고, 직업으로 하는 전문 투자자들도 아닐 때는 칼 같은 손절을 할 줄 알아야 한다고 말하는가보다. 사실 나 조차도, 내가 보유한 종목 관련 뉴스나 방송을 보면서 정보를 얻을 때도 많지만, 내가 좋은 기업에 잘 투자를 한 것이 맞는지, 잘못된 선택이 아닌지 살펴보고, 그렇게 믿고 싶기 때문도 있는 것 같다. 조금은 더 냉정하게 그 회사와 시장을 바라보는 방법을 배워야 할 필요가 있는 것 같다.

 

O 이 연구에서 보다 중요한 발견은 관심을 끄는 주식의 성과가 시장의 평균 수익보다 낮았다는 점이다. 매일 발간되는 뉴스 정보가 항상 유용한 것은 아니다.

è  사실 관심을 끌고 뉴스에 나온다는 것은 그만큼 수급이 쏠리고 거래량이 많다는 의미기 때문에, 주가 자체는 강하게 상승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내가 매수하는 시점이 남들보다 낮은 매수가인지는 모른다는 것이다. 아니, 아닐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아무리 정보가 빨리 돈다고 해도, 회사를 다니며 주식을 하는 개인투자자들의 경우 정보를 접하는 시간이 더 오래 걸리게 되고, 이미 오를대로 오른 주가에서 시한폭탄 돌리기를 하듯 서로서로 넘기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다. 그렇게 해서 좋은 성과를 얻으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겪게 될 리스크가 너무 크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본인이 앞으로 전망이 좋겠다고 생각하는 섹터나 회사에 투자를 하되, 시장의 관심을 받을 수 있는 대장주 위주의 투자를 꾸준히 하다 보면, 어느 순간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내가 미리부터 매수한 종목이 크게 상승하는 것을 모두다 이득으로 취할 수 있다.
단타, 장투 어떤 투자 방식을 취하든 역량을 잘 발휘만 할 수 있다면, 모두 좋은 투자 방법이겠지만, 나는 직장을 다니는 개인투자자 입장에서 장투로 위와 같이 대응하는 것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

 

O 달리오는 전통 경제학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실제 경제 흐름을 일반 투자자에게 설명한다는 취지에서 경제 기계가 작동하는 법이란 제목의 30분짜리 경제 교육용 비디오를 유튜브에 올리기도 했다. 그가 경제를 이해하기 위해 사용해온 템플릿을 공개했는데, 경제학의 기본 개념인 신용’, ‘부채’, ‘이자율등의 주제를 다룬다. 또한 경제가 작동하는 기본 원리와 경제 정책이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경기 순환은 왜 일어나는지 설명한다.

è  링크 : https://www.youtube.com/watch?v=4rn0kYeoZLo&list=WL&index=2&t=4s

è  이 영상을 보면 정말 전체적인 경제의 흐름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알 수 있다. 왜 주식 시장이 크고 작은 사이클을 가지고 오르고 내리게 되는지에 대한 원리를 알려준다. 그렇기 때문에 주식을 하면서 어느 정도의 음의 상관관계를 가진 상품을 보유하고, 보유한 종목의 비중이 크게 성장했을 때 리밸런싱을 통해서 음의 상관관계의 상품을 보유하는 것이 결국에는 사이클로 인해 주식 시장이 하락할 때 큰 힘을 보여줄 것이라는 것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었다. 이 글을 읽으신 분이라면, 꼭 위의 영상을 시청하길 추천한다. 30분동안 경제에 대해서 쉽게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O 투자자는 심리에 휘둘리고 복잡한시장은 거품과 폭락을 반복한다.

è  투자에 있어서 심리적 측면이 가장 어려운 변수로 동작한다. 주식 투자를 처음 시작했을 때는, 올라도 지금 이익을 실현해야하는게 아닌가? 싶고, 떨어지면 내가 회사 평가를 잘못했나? 싶었다. 아무리 장기투자를 목표로 투자를 했어도 매일매일 끊임없이 흔들렸다.
개인적으로는 종목의 수를 줄이고, 해당 종목에 대한 학습을 더 많이 하고, 포트폴리오 일부를 ETF에 투자함으로써 리스크를 줄이는 과정에서 불안감은 줄이고, 기업 본연의 가치를 믿고 투자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어차피 시장은 투자자들의 광기에 의해 거품과 폭락을 반복할텐데, 그 사이에서 자신이 살아날 수 있는 길을 택하는 것이 맞겠다.
단타가 되었든, 코인투자가 되었든, 장기투자가 되었든, 본인이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좋은 방법에 대해서 고민해보는 것이 투자의 첫걸음이라고 생각이 든다.

 

O 애널리스트의 매수 추천에 의존해 투자 결정을 하고 있다면 특히 주의해야 한다. 국내의 경우 매수 추천에 편중되는 관대화 편향이 해외보다 강하므로 더욱 주의할 필요가 있다. 애널리스트의 이익 추정치를 보수적으로 평가하고, 다양한 애널리스트의 정보를 비교할 필요가 있다. 또한 애널리스트가 분석하지 않는 기업이라면 그 이유가 무엇인지도 꼼꼼히 살펴보는 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è  최근은 애널리스트 뿐만 아니라 유튜버도 포함인 것 같다. 단순히 애널리스트나 유튜버가 하는 말들이 그럴싸해보여서, 혹해서 매수를 하면 안된다. 뛰어난 애널리스트도 많지만, 그냥 직장인인 애널리스트도 있고, 통찰력있는 유튜버도 많지만, 그냥 우리와 같이 주식을 하는 개인일 뿐인 유튜버도 많다.
다양한 의견을 보고 참고하는 것은 좋지만, 그것에만 의존해서 매수를 진행하는 것은 굉장히 위험한 방법이고, 무엇보다 주가가 떨어질 때 본인이 버틸 수 있는 기반이 없다. 매일매일 불안한 심리에 흔들리고 흔들리게 될 것이기 때문에..

 

O 좋은 주식을 고를 능력이 없으므로 지수에 투자해야 한다. 지수란 특정 주식의 모음을 말한다. 예를 들어 미국 주식시장의 상위 500개 주식의 움직임을 묶은 지수인 S&P500 지수가 있다.

è  시장의 수익률이 9~15%정도인데, 몇몇 사람들은 그 정도 수익으로 인생이 바뀌겠냐?는 반응을 보이는 사람도 있다. 그러한 반응에 휘둘리지 말기를 바라며, 아래와 같이 검증해보길 바란다.
1.
분명 당신도 상한가도 먹어보고, 꽤 수익률을 본적이 있었을 것이다. 그래서 연평균으로 하면 시장 수익률 9~15%를 이기고 있는가?
2.
지금 하고 있는 투자 방식으로 더 큰 금액을 투자함에도 불안함이 없겠는가?

è  개인적으로 시장 지수에 투자하면 큰 금액을 운용하는데 어려움도 없고, 큰 금액에 대한 9~15%의 수익률은 생각보다 큰 수익금을 보여준다. 또한 약 12%의 수익률을 얻는다고 하면, 6년이면 원금의 2배이다. 시장에 투자하듯이 큰 금액을 투자하면서 큰 불안함 없이, 더 좋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면 그 투자 방법이 맞을 것이지만, 잘하지 못하는 단타를 하면서 시장보다 성과가 좋지 못하다면, 시장 지수 ETF를 고려해보기를 추천한다. 나는 VOOQQQ에 투자하고 있다. 그리고 개별 종목으로 테슬라 한종목에 투자하고 있다.
테슬라가 시장 지수보다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나는 생각하기 때문에, 전혀 불안하지 않고 VOO+QQQ보다 더 큰 금액을 투자하고 있음에도 불안하지 않다.

 

O 투자의 목적은 무엇보다 높은 수익이다. 단 안정적이고 장기적이어야 한다. 포트폴리오에 포함할 자산, 즉 내가 투자할 대상의 가장 중요한 점은 장기적으로 우상향해야 한다는 것이다.

O 다른 성격의 자산에 분산투자함으로써 포트폴리오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것이다.

O 음의 상관관계를 갖고 있으면서 우상향하는 자산에 투자해야 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포트폴리오를 운영해야 한다.

è  사실 장기적으로 우상향 하는 개별 종목을 찾기란 쉬우면서도 어렵다. 변수가 너무 많고 심리에 많이 휘둘리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시장 지수 ETF가 좋다는 말이기도 하다. 또한, 포트폴리오 자체도 우상향을 하기 위해서는 주식만으로 구성하기 보다는 음의상관 관계를 갖는 다른 상품도 추가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면 채권이라던가.
물론, 나도 현재 채권은 포트폴리오에 없다. 아직까지 투자 금액보다 앞으로 더 투자할 금액이 크기 때문에 따로 채권을 매입하지는 않았다. 채권에 대해 어느정도 공부를 끝냈고, 머지않아 매수를 하겠지만, 아직은 비중을 눈에 띄게 높은 정도로 가져갈 생각은 없다. 하지만, 나이가 더 들수록 금액이 더 커질수록 어느정도 채권의 비중을 지속적으로 높혀 포트폴리오 자체가 안정적으로 우상향 하게끔 만들 생각이다.

 

O 장기투자는 주식시장의 위험(변동성)을 낮춰준다. 장기투자는 변동성의 좋은 부분, 즉 수익률이 상승하는 변동성만을 취하도록 도와준다.

è  단기적으로는 시장의 상황, 투자 심리 등 다양한 변수 요인으로 주가가 출렁이지만, 장기적으로는 그 본연의 가치에 수렴하게되기 때문에, 성장하는 좋은 회사에 장기투자하면 위험은 줄이고 좋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그렇다고 마냥 장기투자가 답은 아니다. 좋지 못한 기업에 투자하면 돈과 시간 모두 날릴 수 있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개별 종목에 대해 학습해서 좋은 종목에 투자하면 좋겠지만, 본업으로 인해서 혹은 투자가 복잡하고 어려워서 그러기 어렵다면 시장 지수 ETF, 특히 미국 시장 지수 ETF (VOO, QQQ )과 같은 ETF를 장기적으로 보유하길 추천한다.

 

O 자산 간 상관관계는 때에 따라 지속적으로 달라진다고 했다. 주식과 국채는 장기적으로 음의 상관관계를 갖지만, 종종 양의 상관관계를 갖기도 한다. 양의 상관관계란 두 자산의 움직임이 같다는 것이다.

è  상관관계가 딱 고정되어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가지 상황에 따라서 약간씩 변한다. 하지만, 그래도 주식에 대한 음의 상관관계 투자재로 채권은 좋은 투자처라고 생각한다. 나는 추후 채권을 매입할 때 중기 채권 ETFIEF를 매수할 계획에 있다.

 

O 개별회사는 없어져도 S&P500 지수는 없어지지 않는다. 자본주의 특성상 주식시장 자체는 장기적으로 우상향할 가능성이 높다.

è  S&P500 지수에 포함된 회사 중 경쟁력이 떨어진 회사는 지수에서 제외되고, 그 위치에 다른 회사가 자리를 차지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좋은 회사가 지수에 포함되게 되어있고, 그로 인해 지수(시장)은 꾸준히 우상향 할 수 밖에 없다.
본인이 시장을 이길 수 있는 안목이 있다면, 당연히 개별 종목에 투자하는 것이 좋은 투자처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시장지수 ETF는 정말 좋은 투자처이다. (SPY, VOO, QQQ )

 

O 30년 전에 비해 아파트는 4.5, 연립은 2.2, 단독은 1.5배 올랐다. 연 단위로 환산하면 매년 아파트 5.1%, 연립 2.7%, 단독 1.5% 오른 것이다. 물가상승률(3.7%) 이상으로 오른 건 아파트뿐이다.

è  이 책은 2016년 데이터까지 다루고 있는데, 사실 최근 2년간 아파트 값이 미친듯이 올랐다. 조정이 올지, 앞으로 더 오를지 모르겠지만.. 이런, 폭등을 제외하고 30년간의 데이터를 보면, S&P 500지수는 연평균 13%정도씩 올랐으니, 부동산이 우리나라에서 엄청 좋은 투자처라 하지만, 비교해보면 미국 시장이 더 빠르게 성장했음을 알 수 있다.
과거의 데이터가 미래를 대변하진 않고, 나는 적어도 살아갈 집 1채는 갖고있는게 무조건 맞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지만, 투자 자산으로 부동산은 선호하지 않는 편이다.

 

O 연 단위로 성과를 측정하더라도 주식과 부동산이 같이 하락하는 등 포트폴리오가 크게 나아지지 않는다. 다만 상관관계가 낮은 현금성 자산이 포함되어 있어 하락률은 낮다.

è  부동산과 주식은 비슷한 방향으로 흘러가는 양의 상관관계를 갖는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과 주식으로 포트폴리오를 분산해놨다면 한번쯤은 다시 고민해보아야 할 것이다.

 

O 2014 10월 미국의 양적완화에 다소 부정적인 평가와 함께 금의 투자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

è  개인적으로 금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 가치를 인정하고 있고, 인플레이션 헷지용으로 많이들 사용하고 있고, 그렇게 사용되어 왔던 것은 틀림이 없다.

 

O 금본위제는 모든 것이 금 기준이라는 얘기다. 중앙은행이 돈을 찍어내는 만큼 금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하지만 세계대전이 발발하면서 유럽 각국은 전쟁 비용 조달을 위해 서로 경쟁하듯이 돈을 마구 찍어댐으로써 금본위제는 사실상 붕괴되었다.

 

O 중국은 자신의 경제 규모에 걸맞은 금을 확보하고 싶어 한다. 만약 중국에 달러 자산만 있고 실물 금이 없다면, 미국의 달러 정책에 따라 중국은 울고 웃게 된다. 반면 중국이 달러와 함께 넉넉한 금을 갖고 있다면, 설령 달러 가치가 떨어진다고 해도 중국은 높아진 금 가치로 보상을 받게 된다. 즉 중국이 금을 가져야 달러 위험을 헤지(회피)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추가적인 미국 국채 매입이 가능해져 미국의 달러 패권 유지에 도움이 된다.

è  이러한 상황은 fact이나, 이런 상황으로 인해 금의 가격이 억눌리고 있고 중국이 금 매입이 마무리되면 폭등할 것이다라는 음모론은 그냥 음모론으로 넘기면 되겠다. 본인이 금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면, 이러한 상황도 있다는 것정도는 알고 투자를 하면 되겠다.  

 

O 금에 대한 절대적 믿음은 위험하다. 마찬가지로 미국 달러나 국채에 대한 무조건적인 신뢰 역시 위험하다. 인플레이션의 헤지 목적으로 금에 투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아 보인다. 또한 금ㄱ밧의 단기 상승이나 하락에 배팅하는 것은 보이지 않는 손에 뒤통수를 맞을 수 있다. 다만 중앙은행들이 그러하듯 안전 자산으로서의 보유 가치는 있지 않을까?

è  결국 위험하지 않은 투자는 없다. 기대 수익률만큼 리스크를 가져 가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금 자체가 무언가를 창조해내는 가치도 없고, 금에 투자해야할 만큼 자산이 많지도 않아서 나는 개인적으로는 금을 투자처로 보고 있지는 않고 있다.

 

O 영구 포트폴리오 투자 전략은 자산별로 25%씩 투자하는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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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의 자산 그룹은 금, 미국 주식(S&P500 인덱스), 미국 국채(30년 만기), 현금 이었다. 금은 물가 상승에 대비(헤지)한 것이고, 주식은 호황을 대비한 것이다. 국채는 물가하락에 대한 대비고, 현금은 불황에 대비한 것이다. 그는 매년 자산을 재분배할 것을 추천했다.

è  좋은 투자 방법임은 틀림 없지만, 사실 투자금액이 작을때는 이렇게까지 분산을 해야하는지는 잘 모르겠다. 다만 본인이 투자에 대해서 공부하기 싫다면, 이러한 전략을 따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지라고 생각한다.

 

O 주식이나 금이 큰 폭의 하락이 있었음에도 포트폴리오의 성과가 양호한 이유는 자산 간 상관관계가 낮기 때문이다.

è  그만큼 기대 수익률도 낮아진다. 다만 잃지 않는게 가장 중요하다는 말은 동의한다.
잃지 않으면서 얻을 수 있는 기대 수익률을 최대로 하는 포트폴리오에 대해서 고민이 필요할 것이다.

 

O 가장 좋은 투자 시점은 바로 지금이다.

è  맞다. 너무 오른거 같은데? 라고 생각해도 더 오르고, 더 떨어질거 같은데? 라고 생각하는데 반등하기 시작한다. 시장에 먼저 들어와서 상황이 흘러가는 것을 지켜보면서 대응을 해가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지금이 고점이라고 생각이 들면 적은 비중으로 들어오면 된다. 다만 그냥 밖에서 지켜보기만 하면 지나고 나서 기회를 다 놓쳤음을 깨닫고 있을 지도 모른다.

 

O 피터는 주가가 오를지 채권이 오를지 고민하지 않는다. 많이 올라 자산 비중이 커진 자산을 팔고, 줄어든 자산을 추가로 구매할 뿐이다. 피터는 예측에 시간을 낭비하지 않아도 되고, 주가 하락에 마음을 졸이거나 상승에 들뜨지 않는다.

O 투자가 직업이 아닌 이들을 위해 한달 혹은 분기에 한번 정도는 계좌를 확인하고 재분배 하기를 권한다.

è  비중이 증가했다 = 그만큼 가치가 올랐다. 비중이 감소했다 = 그만큼 가치가 떨어졌다.
결국 사이클은 돌기 때문에 가치가 낮은 것은 다시 본연의 가치로 올라가게 되고, 가치가 높은 것은 다시 본연의 가치로 내려가게 되어있다. 그렇기 때문에, 적절히 리밸런싱을 통해서 그 이득을 미리 조금은 취해두는 것이 좋은 투자 방법이다.

 

O 존 보글이 이끄는 세계 최대 인덱스펀드 회사인 뱅가드사는 최적의 재분배 기간이 얼마인지 조사했다. 연구 결과 어떤 빈도로 재분배하는 것이 우월한지는 알 수 없다고 결론지었다. 다만 재분배하지 않는 것보다는 재분배하는 것이 낫고, 과도한 재분배는 거래 비용을 증가시켜 성과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è  재분배하지 않아서, 올라갔던 자산을 실현한번 못해보고 떨어지는 것을 보는 것은 마음 아픈 일이다. 매달 월급날 혹은 분기에 한번 이런 규칙을 세워서 리밸런싱을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O 자산군을 나누는 근본적인 이유는 다양한 자산군이 변화하는 경제 환경에서 각각 다른 움직임을 보이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포트폴리오의 위험은 낮추고 수익률의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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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 배분 투자 전략의 핵심은 자산 재분배(리밸런싱)라고 했다. 앞서 설정한 자산군별 투자 비중에 따라 투자 상품을 매입했다면, 투자 기간 동안 꾸준한 자산 재분배를 통해 자산 비중을 맞춰주어야 한다.

è  분산 투자를 하면서는 리밸런싱을 통해서 꼭 높은 수익률의 일부를 실현하고, 가치보다 낮게 평가된 자산을 매입함으로써 추후 이익을 기대해야 좋은 수익률을 유지할 수 있다!

 

 

마법의 돈 굴리기.doc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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