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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한국 주식

[한국주식] 카카오 (035720) 종목분석

by morediv 2021.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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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식] 카카오 (035720) 종목분석

 

 

안녕하세요. 경제적 자유를 위해 투자하는 morediv입니다.

 

처음 카카오톡이 나와서 사용했던 때가 새록새록 기억에 나는데요.

어느순간 문자에서 카카오톡으로 의식하지 못하고 자연스럽게 넘어갔네요.

 

오늘은 완전히 국민 메신저로 자리잡은 카카오톡의 회사, 카카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Summary

 

- 종목명(종목코드) : 카카오 (035720)

- 시가총액 : 43조 6,870억원 (코스피 9위)

- 현재가 : 492,500원 (2021.03.19 종가 기준)

- 주당 배당금 : 127원

- 배당률 : 0.08%

- 52주 최고 : 519,000원

- 52주 최저 : 134,500원

- 섹터 : IT (플랫폼)

 

 

 

2) 사업 분야

2020년 4분기 카카오 실적발표 (IR)

출처 : www.kakaocorp.com/ir/referenceRoom/earningsAnnouncement

 

 

카카오는 플랫폼 부문과 콘텐츠 부문 2가지로 나눠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먼저 플랫폼 부문을 살펴보겠습니다. 

오랫동안 메신저 기능을 담당했던 카카오톡 자체는, 이제 광고와 이모티콘, 선물하기 등의 이익 창출 파이프라인을 성공적으로 구축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사용하는 사람이 많이 줄었지만 다음 포털과 카카오 스토리 등의 포털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추가적으로는, 카카오 모빌리티, 카카오 페이, 카카오 엔터, 그 외에도 수많은 사업 분야로 확장에 힘쓰고 있습니다.

 

콘텐츠 부문은 게임, 음악, 만화, 소설, 영상 콘텐츠, 그리고 카카오 프렌즈 IP 등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조금 영향력이 줄었지만, 한때는 카카오를 배급사로 껴서 게임을 내면 엄청 인기 몰이를 하기도 했고,

다음 웹툰이나 카카오 페이지만의 재미있는 만화, 소설등이 인기를 끌고 있죠.

 

마지막으로 카카오의 큰 장점중 하나라고 생각하는게 카카오 프렌즈 IP입니다.

라이언, 무지, 튜브, 어피치 등 귀여운 캐릭터들을 전 국민이 알고 있습니다. 

추후, 이러한 캐릭터를 통해 컨텐츠 사업을 확장해나간다면,

컨텐츠 사업의 규모가 커지고, 이를 다시 IP를 통해 제품 판매 수익이 증가하는 

선순환 구조가 가능할 것입니다.

 

 

3) 재무 분석

 

 

. 영업이익 : 아직까지는 완벽하게 이익 창출 파이프라인이 견고해지지 못해서 들쑥날쑥 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성장을 위해서 투자하는 금액도 크기 때문에, 더더욱 영업이익이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 ROE : 영업이익과 마찬가지로 앞으로 점차 사업이 안정화됨에 따라 10~20%의 ROE를 기대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되지만, 언제까지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나갈지, 이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볼 필요가 있습니다.

 

. 부채 비율 : 부채는 약 50%대로, 네이버에 비하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업의 확장을 고려하면, 낮은 수준의 부채를 관리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벌어들이는 이익이 불안정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확인해야할 사항입니다. 

(얼마 안되는 영업이익이, 부채로인해서 더 작아질 수 있기 때문)

 

. EPS & PER : 앞으로 급격하게 EPS가 증가할 것으로 에상되고, PER도 그로인해 매우 높은 프리미엄을 받고 있습니다.

카카오가 좋은 회사이고, 앞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회사도 맞기에 높은 PER을 받고 있지만, 

카카오의 비즈니스 모델이 그만한 가치를 보여줄지에 대해서는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 주당 배당금 : 배당은 역시나 성장하는 회사이기 때문에,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 당장의 배당보다는, 앞으로 성장을 통한 시세 차익과,

추후 성장이 무르익었을때 본격적으로 투자금을 회수하기 시작할 때 안정적으로 배당을 지급해줄 것을 기대하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IT 플랫폼 회사 카카오와 네이버는 비슷하게 겹치는 사업분야가 많습니다.

모바일과 PC의 경계는 무뎌지고, 점점 더 비슷한 분야에서 경쟁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단순히 보면 카카오는 모바일 기반으로 확장을 해나가고,

네이버는 PC를 기반으로 모바일로 넘어오고 있는 사업 확장 방식으로 느껴집니다. 

 

지금은 두 회사 모두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부분에서 경쟁을 하고 있지만,

추후 어느정도 시장이 안정화 되면, 

각자 잘하는 사업 분야에 조금 더 치중하여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굳이 둘 중 하나를 고를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투자를 하기 전 회사의 비즈니스 모델과, 재무 상황을 보고,

본인이 더 좋다고 생각하는 회사 혹은 둘 다에 투자를 장기적으로 진행하면 좋을 것 같네요!

 

저 morediv는 카카오는 조금 더 상황을 지켜볼 생각입니다.

카카오는 4월 9일을 기준으로 액면분할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그때까지는 조금 더 지켜본 뒤, 주당 가격이 내렸을 때 조금씩 매수하는 방식으로 접근할 것 같습니다.

 

 

모두들 성투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저 morediv와 함께 경제적 자유를 이루는 그날까지 함께 나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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