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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미국 주식

[배당머신] TSMC (TSM) 는 안정적인 배당성장주로 적합할까?

by morediv 2021.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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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머신] TSMC (TSM) 는 안정적인 배당성장주로 적합할까?

 

 

안녕하세요, 경제적 자유를 위해 투자하는 morediv입니다.

 

 

오늘은 반도체 위탁 생산, 즉 파운드리의 세계 1위 기업 TSMC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반도체라는 업종이 너무 크고 복잡해서 어려울 수 있는데,

제품을 기반으로 쉽게 설명을 하자면 3가지 분야가 있습니다.

 

1) 데이터를 임시적, 반영구적으로 저장하는 메모리 반도체 분야

2) CPU, AP 등 빠른 연산처리를 할 수 있게 시스템을 설계하는 분야

3) 다른 사람들이 설계한 반도체를 좋은 수율과 성능을 보장하게끔 생산을 해주는 분야

 

 

위의 3가지 분야 중,

반도체의 강국인 우리나라가 잘하는 분야는 1)번 메모리 반도체 분야입니다.

 

최근 삼성이 3)번의 파운드리 시장에도 많은 투자를 하고 따라가고 있지만,

아직까지 견고한 점유율 1위는 TSMC랍니다!

 

 

아직은 점유율 격차도 매우 크고,

반도체 시장이 쉽게 다른 경쟁업체에서 들어오기 쉬운 업종은 아니라,

앞으로도 TSMC의 1위 유지는 꽤 견고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인 견해일 뿐입니다! ㅎㅎ)

 

 

그러면 TSMC의 배당성장주로써의 적합성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1. 기본 정보

- 종목명(티커) : TSMC (TSM)

- 시가총액 : USD 581.48B (약 674.5조원)

- 현재가 : USD 123.97 (21.09.03 종가 기준)

- 주당 배당금 : USD 1.98

- 배당률 : 1.60%

- 52주 최고 : USD 142.20

- 52주 최저 : USD 76.17

- 섹터 : Technology - Semiconductors

 

 

2. 매출 및 영업이익

 

- 매출 (Total Revenues) 

 

- 영업이익 (Operating Income) 

 

- 순이익 (Net Income) 

 

- 주당 순이익 (dilluted EPS) 

 

* TSMC도 전반적으로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 주당 순이익 모두 우상향을 하는 추세입니다.

그 중, 매출이 꾸준히 우상향 하고 있다는 말은 그만큼, 시장에서의 입지가 공고해지고 있다는 의미겠지요.

 

반도체는 앞으로도 시장 자체의 성장성이 매우 좋은 산업군으로 알려져있고,

특히 시스템 반도체의 시장이 커질 것을 예상하기 때문에,

자연스레, 시스템 반도체를 위탁생산하는 파운드리 시장도 계속해서 커질 것입니다.

 

앞으로의 성장성도 탄탄하네요!

 

 

 

3. 배당률

 

- 현재 배당 : 1.60%, $1.98

- 배당 성향 (Payout Ratio) : 49.49%  [안전]

- 5 Year Growth Rate : 13.47%  [Good!]

- 연속 배당 성장 (Dividend Growth) : 2년  



배당 성향은 현재 50% 안으로 안정적이고, 추후 매출 성장을 고려하면, 충분히 좋은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5년 연평균 배당 성장률 또한 13.47%로 준수한 편이고요.

 

다만, 연속 배당 성장이 2년으로, 

배당을 통한 주주 환원 보다는, 기업 운영의 안정성을 가장 1순위로 두고 경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 기간 : 2015. 01. 29 ~ 2021. 09. 16

- MIN : 1.51%

- MAX : 3.80%

- AVERAGE : 2.58%

 

 

* TSMC의 경우 2004년부터 배당을 시작했고, 2004년~2018년까지는 년배당을 실시했습니다.

2019년부터 분기배당을 실시했고요. 

2020년의 배당이 약간 삭감되면서, 연속 배당 성장년도는 2년이 되고 있는 상황이고요.

 

약 17년정도 배당을 해왔지만, 미국의 수많은 양질의 배당주들에 비하면 역사도 짧고, 

노하우도 아직은 약간 부족한 편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많은 배당을 주는 것보다 기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해서, 꾸준히 배당을 주는 것이 중요하고,

연배당 -> 분기 배당을 실시했듯이, 앞으로도 주주가치 환원에 더 힘쓰지 않을까 싶네요.

 

 

4. 주가 

- 주가 추세선 : 오랜 기간 추세선과 비슷하게 움직였으나, 2020년이 되면서 추세선을 크게 벗어났습니다.

그만큼 시장에서는 이 파운드리 시장의 확장성과 TSMC의 미래 성장에 대해 많은 프리미엄을 부여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앞으로 시장과 기업의 확장성은 확실해보이나, 현재의 프리미엄을 반영한 주가에서 본인이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는지는 신중하게 고려해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위와 같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TSMC (TSM)의 배당머신으로서의 투자가 적합한지 살펴보았습니다.

이를 간단하게 정리해보겠습니다

 

 

-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 EPS 모두 우상향 추세

- 반도체 시장, 특히 파운드리 시장은 계속해서 커지는 중

- 2위 (삼성전자)와 압도적인 점유율 차이를 보이는 글로벌 1위

- 신규 업체가 진입하기에는 진입장벽이 너무 높은 반도체 산업 

- 시가 배당률은 1.60%로 준수

- 배당성향은 49.49%로 안정적

- 배당 성장률은 13.47%로 준수

- BUT! 연속 배당 성장이 2년

- 배당률 history 기준으로 보았을 때, 배당 매력도는 많이 떨어짐

- 배당의 역사는 약 17년, 짧지는 않으나 길지도 않음

- 분기배당 실시 2년, 아직은 배당을 통한 주주환원을 중요시하는 기업인지 지켜봐야 함

- 주가는 2020년 이후 급격하게 프리미엄을 받아, 고평가되어있는 상태

 

=> TSMC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회사이고, 경제적 해자를 갖고 있는 업계 1위인 기업입니다.

하지만, 배당성장주 측면에서는 아직은 불안정한 모습을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배당 성장을 하고 있는 기업은 맞으나, 아직은 역사가 짧고,

배당을 수령 or 배당금 상승을 목적으로 투자하기에는 리스크가 조금 있어 보입니다.

 

TSMC에 투자를 할 때는, 안정적인 배당에 대한 기대를 하고 투자보다는,

기업 가치의 상승 (= 주가 상승)을 기대하고, 접근을 하는 것이 더 좋아보이네요.

 

물론, 현재는 너무 고평가 되어 있다고 생각이 들고, 

시장의 과열이 조금 식고, 주가가 어느정도 조정을 받았을 때 접근하는게,

더 현명하고 안전한 투자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물론, 조정없이 꾸준히 성장한다면 어쩔 수 없구요!ㅎㅎㅎ

다른 기업 알아보면 되죠.

 

투자에 있어서, 이 부분도 중요하다고 합니다!

"아님 말고! , 다른거 투자하면 되지!"

 

 

우리 모두, 조급하지 않은 현명한 투자자가 되면 좋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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