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은 무엇일까? PER이 높으면 고평가인걸까?

PER은 무엇일까? PER이 높으면 고평가인걸까?

 

 

 

PER (Price Earning Ratio)는 주가수익비율로,

기업의 현재 주가가 그 회사의 주당 순이익에 몇배인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즉, 기업이 벌어들이는 순이익에 비해서

현재 주가가 얼마나 높게 혹은 낮게 평가되어 있냐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PER을 수식으로 표현하면,

와 같이 표현할 수 있습니다.

 

 

 

 

주당 순이익 EPS에 대해서는 이전 포스팅에서 설명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통해서 읽어보세요!!

2021.07.20 - [주식/투자 공부] - 투자 지표 EPS란 무엇일까? EPS가 클수록 좋은걸까?

투자 지표 EPS란 무엇일까? EPS가 클수록 좋은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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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쉽게 설명해보겠습니다.

 

morediv라는 회사의 주가가 10,000원이라고 해봅시다.

이 회사는 올해의 EPS가 500원이에요.

그러면 PER = 10,000 / 500 = 20 이 됩니다.

 

 

그런데, 단순히 어떤 테마에 엮여서 이 회사의 주가가 30,000원까지 올라갔어요!

EPS는 그대로 500원인데 말이죠.

그러면 순식간에 PER = 30,000 / 500 = 60 이 되는거죠.

이렇게 되면 이 morediv라는 회사는 현재 고평가라고 할 수 있겠죠?

 

 

 

 

그런데 과연 PER이 높으면 무조건 고평가일까요?

다른 상황을 생각해볼게요.

morediv라는 회사가 똑같이 주가가 10,000원에서 순식간에 30,000원으로 올라갔어요.

이 회사의 올해 EPS는 그대로 500원이고요.

그런데, 이 morediv라는 회사가 단독 공급 계약을 따내서,

내년은 EPS가 최소 3배는 오를거래요. 

그러면 결국 내년의 EPS는 1,500원이 되고, 

PER = 30,000 / 1,500 = 20 으로 처음 상황과 똑같이 되죠?

 

 

이처럼, PER이 높게 평가되는 회사들 중에는

앞으로의 순이익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어,

주가가 먼저 오르는 경우가 많이 있죠!

( 흔히들, 선반영이라고 하죠? ㅎㅎㅎ)

 

 

그래서 단순히 PER이 높다고만 해서 '고평가야, 사면 안돼'라고 말할 순 없죠.

 

 

 

PER이 높은 기업을 보면, 

'이 회사가 이렇게 높은 PER을 보일 정도로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회사일까?' 를 고민해보셔야 합니다.

 

반면, 기업의 펀더멘탈은 그대로인데,

특별한 이슈로 인해 잠깐 주가만 급등해서 PER이 높아지는 경우에는 매수를 조심하셔야 합니다.

 

반대로, PER이 낮은 기업을 보면,

'이 회사는 이렇게 PER이 낮게 평가될 정도로 쇠토하고 있는 회사일까?'를 고민해보셔야 합니다.

그리고, 아직 충분히 좋은 회사인데, 주가 하락으로 인해 PER이 낮아졌다면, 좋은 매수 타이밍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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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투자 지표들은 어떤 의미를 갖고 있지만,

그 값과 의미가 절대적이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투자를 함에 있어서, 결정을 위한 참고용으로 하되,

맹신하여 잘못된 투자를 하시면 안됩니다!! ㅎㅎ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