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HD 구성 종목이 어떻게 되나요? SCHD 종목 선정 원리에 대해 알아보자.

SCHD 구성 종목이 어떻게 되나요? SCHD 종목 선정 원리에 대해 알아보자.

 

안녕하세요, 경제적 자유를 위해 투자하는 morediv입니다.

 

최근 SCHD 1,000주를 모았다고 글을 썼는데요.

몇년 전만 해도 엄청나게 인기가 많았던 배당성장 ETF였는데,

최근에는 주가 움직임이 더디면서 인기도 그만큼 사라진 것 같이 보입니다.

 

이럴 때 일수록, 해당 ETF에 대해 정확하게 알아야 투자를 계속할지 말지 올바른 결정을 할 수 있겠죠?

그래서 오늘은 SCHD가 어떤 종목을 담고 있는지, SCHD의 종목 선정 원리는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SCHD는 찰스슈왑이라는 운용사에서 만든 배당성장 ETF로, 2011년 10월 20일에 상장되었습니다.

수수료는 0.06%로 매우 저렴한 편이며,

전체 자산 규모는 $55.99B으로 약 75.5조원 정도의 규모입니다. 

 

ETF의 근본 VOO의 자산 규모가 $1.08T정도이니, SCHD는 그 절반정도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정도 규모이면 뭐.. 거래금액때문에 문제될 개미는 전혀 없지 않을까 싶네요. ㅎㅎㅎ

 

 

 

2024년 5월 23일 기준으로, 섹터별로 살펴보면 금융섹터에 17.26%, 헬스케어에 15.34%, 경기 방어주 14.87%, 에너지 12.95%, 테크 9.30% 등의 비중으로 골고루 투자 중입니다.

상위 10개 투자 종목을 살펴보면, TI가 4.82%로 1등, 암젠과 화이자가 4.33%, 4.25%, 펩시와 코카콜라, 셰브론, 버라이즌, 씨스코 등 우리가 한번쯤은 들어봤을 유명한 세계적 대기업에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종목들과 섹터들은 어떠한 기준을 가지고 선정되는걸까요?

 

1. 다우 존스 U.S. 배당 100 지수 추종 (Dow Jones U.S. Dividend 100 Index)

SCHD는 다우 존스 U.S. 배당 100 지수를 추종합니다. 이 지수는 배당을 지속적으로 지급하고 재무 건전성이 우수한 미국 기업들로 구성됩니다. 10년 이상 연속으로 배당금을 지급한 기업 중 재무 비율이 우수한 상위 100개 기업을 선정하여 구성됩니다.

 

2. 수정된 시가총액 가중 방식

지수는 수정된 시가총액 가중 방식을 사용하여 각 주식의 비중을 결정합니다. 단일 주식이 지수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최대 4%로 제한되며, 특정 섹터는 최대 25%까지 포함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특정 주식이나 섹터에 대한 과도한 의존을 방지합니다.

 

3. 포트폴리오 구성 및 리밸런싱

SCHD는 지수 구성 요소를 기반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합니다. 1년에 한번 기존의 종목을 편출하고, 새로운 종목을 편입하며 분기별 리밸런싱을 통해 구성 종목과 비중을 조정합니다. 이는 시장 변동에 대응하고 포트폴리오의 질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4. 투자 비율 및 조정

펀드는 정상적인 상황에서 자산의 90% 이상을 지수에 포함된 주식에 투자합니다. SCHD는 지수의 비중을 그대로 따르지만, 필요에 따라 가중치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유동성 문제나 세금 고려 사항, 자산의 매수/매도 시점에 따른 조정을 통해 효율적인 포트폴리오 관리를 추구합니다.

 

5. 지수 외 투자

펀드는 자산의 최대 10%까지 지수에 포함되지 않은 주식이나 기타 투자 상품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투자에는 향후 지수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는 주식, 기타 투자 펀드, 파생상품(선물 계약 등)이 포함됩니다. 이는 포트폴리오의 유연성을 높이고 추가적인 수익 기회를 모색하는 전략입니다.

 

6. 현금 및 현금성 자산

펀드는 현금 및 현금성 자산(머니 마켓 펀드 포함)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이는 지수와 펀드 간 성과 차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용되며, 시장의 불확실성에 대비하는 방안으로도 활용됩니다.

 

7. 성과 상관성 유지

SCHD는 지수와의 성과 상관관계를 95% 이상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거래 비용, 자산 가치 평가, 기업 행동(합병 및 분사 등), 타이밍 차이, 법적 제한 등으로 인해 완벽한 상관관계를 보장할 수는 없지만, 최대한 높은 상관관계를 유지하려 노력합니다.

 

 

이처럼, SCHD(Schwab U.S. Dividend Equity ETF)는 다우 존스 U.S. 배당 100 지수를 추종하며, 수정된 시가총액 가중 방식을 사용하여 포트폴리오를 구성합니다. 또한, 1년에 한번 종목 변경과 분기별 리밸런싱을 통해 시장 변동에 유연하게 대응합니다. 이러한 전략을 통해 SCHD는 안정적인 배당 수익과 함께 성장을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수익을 최대한 제공할 수 있게끔 운용되고 있답니다!

 

 

최근 부진은 높은 금리로 인해 배당주(가치주)의 매력도가 낮아지고, SCHD의 테크주식 비중이 낮아져서 생긴 문제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금리가 언제 다시 내려가게 될 지는 알 수 없지만, 금리가 낮아지면 다시금 현금 흐름을 잘 만들어주는 배당주의 매력도가 다시 증가하면서 SCHD의 주가도 다시 올라갈 수 있지 않을까요?

그때까지는 좋은 기회다 생각하면서 열심히 더 모아가볼 생각이랍니다! (2,000주를 향해 열심히 달려가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