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Q4] 미국주식 장기투자자 성과는 어떨까? 포트폴리오를 대공개!

[2023.Q4] 미국주식 장기투자자 성과는 어떨까? 포트폴리오를 대공개!

 

 

안녕하세요, 경제적 자유를 위해 투자하는 morediv입니다.

 

벌써 2023년이 끝났습니다...

순간 순간을 살아갈 때는 힘들고 지칠 때도 있고, 그래서 답답하다고 느낄때가 있는데,

한 해를 돌이켜 보면 또 어쩜 이렇게 1년이라는 시간이 빨리 가는지 놀라고,

또 조금은 성장한 스스로를 보면서 대견하고 놀랍기도 하네요. ㅎㅎㅎ

 

올 해를 마무리 하면서, 또 어떻게 더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을까를 고민을 해보았는데요.

이에 대해서도 간단하게 얘기해보겠습니다.

 

그럼 2023년 마지막 4분기 포트폴리오를 공개하겠습니다.

 

 

지난 3분기에 비해서 포트폴리오가 약간 변한 것이 느껴지시나요?

 

오늘은 순서를 바꿔 가장 먼저 QLD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마침내 남아있던 QLD 120주를 모두 매도하였는데요.

10월달 초에 저는 매도해서, 약간의 익절로 매도를 했는데요.

 

현재 QLD 종가를 보면... 역시 더 존버를 했어야 하나 싶은 결과입니다..ㅠ

하지만, 그래도 계속해서 저를 심리적으로 괴롭히던 vol drag 효과를 가지는 레버리지 ETF를 정리하였기 때문에, 

크게 미련이 남는 선택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QLD 매도금으로 다른 종목을 사서 충분히 성과를 얻기도 하였고요. ㅎㅎㅎ

 

결국은 본인의 성향과 그릇만큼 수익도 얻을 수 있다고,

저는 레버리지 ETF로 성과를 얻어갈 수 있는 정도는 아닌가봐요...ㅎ

 

 

 

다음은 테슬라입니다.

 

2023년이 끝나기 전 양도소득세 250만원 비과세 혜택을 누리기 위해, 테슬라 20주를 팔고 샀는데요.

그 결과, 평단가가 조금 높아지고 손익이 조금 줄어들었네요. ㅎㅎㅎ

 

원래 올해에 $340을 넘으면 9주정도 매도해서, 이를 다른 종목에 투자하는데 사용하려고 했는데,

결국 올해에는 넘지 못했네요.ㅎㅎ

 

내년에도 테슬라 주가가 크게 반등한다면 수익 250만원 내에서 매도해서 다른 종목에 투자할 생각은 있는데,

그 기준이 기존대로 $340로 할지, $400정도로 할지는 아직 고민에 있답니다!

물론 제가 고민해봐도, 주가가 그렇게 움직여줄지는 전혀 모르겠지만 말이죠..ㅎㅎ

 

 

다음은 ETF 삼총사, QQQ, VOO, SCHD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QQQ는 37주에서 40주로, 3주 늘었고, 수익도 약 190만원정도 늘었네요.

VOO는 45주에서 65주로, 20주 늘었고, 수익도 약 200만원정도 늘었습니다.

SCHD의 경우 847주에서 886주로, 39주 늘었고, 수익은 약 250만원정도 늘었습니다.

 

드디어 ETF 삼총사가 다 플러스 수익권이네요 ㅎㅎㅎ

 

위에서 언급한 QLD 매도금으로 VOO와 SCHD를 적극 매수하였고, 그래서 수량이 꽤 증가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새로 들어온 친구가 있는데요.

월배당 리츠로 유명한 리얼티 인컴입니다.

 

최근 투자금 대비해서 배당이 너무 적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고배당을 주는 종목을 일부 포트에 편입함으로써, 전체적인 포트 배당률을 늘려가고자 합니다.

 

물론 계속해서 고배당을 들고간다기 보다는, 저평가된 고배당주를 사서 적절한 가격에 팔아

다시 ETF를 매수한다는 전략을 생각중입니다.

 

그리고 고배당주에 대해서 공부를 하다보면 주가가 횡보 or 하락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인데요.

배당성장률도 낮고, 주가도 하락하는 고배당주에 투자하는 것은 자충수를 두는게 아닐까 하는 고민에 여러가지 방안에 대해서 계속 고민해보았습니다.

 

리얼티 인컴의 경우 더디기는 하지만 배당도, 주가도 성장하는 추세를 보여주기에 고배당(?)주로 투자하기 적합하다고 판단이 들어서 신규 편입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고배당주는 선택에 제한이 너무 많기 때문에,

오히려 성장성이 밝은 우량한 배당성장주 투자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브로드컴, 스타벅스, 나이키, 애플, 마소 등 배당을 주는 우량한 성장주의 주가가 크게 하락한 시기에 매집을 해서,

적당히 오르면 자가 배당 방식으로 매도 후 ETF로 교체할 생각입니다.

 

이번 새로운 전략도 어쩌면... QLD 계획처럼 실패로 끝날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확실히 QLD 투자 전략에서 부족했던 점을 고민해보고 보완을 했는데요.

 

1) 레버리지 ETF의 vol drag 효과로 인한 심리적 불안이 크니, 레버리지를 제거한다. 

 

2) QLD 처럼 하나의 종목에 관심을 갖는 것이 아니라, 우량한 배당성장주 1~30개 정도에 관심을 갖고 지켜보다가 매크로 경제, 섹터 분위기 등으로 저평가된 우량한 배당성장 주식을 매매한다.

여러 종목에 관심을 갖고 지켜보기 때문에 조금 더 좋은 기회가 자주 오지 않을까 싶네요.

 

3) 그럼에도 일시적으로 성과는 안좋을 수도 있다. 이런 기간을 견디게 해줄 배당이 있는 종목에 투자한다.

아주 작은 금액일지언정, 배당이 주는 안정감은 굉장히 큽니다. 아무리 고민하고 좋은 타이밍에 매수해도 바닥밑에 지하실이 있을 수 있으니, 그 지하실에서 견딜 수 있도록 생수와 음식 (배당금)이 들어오는 종목에 투자를 할 생각입니다.

 

 

이러한 보완점이 있어도 실제 투자는 또 다른 모습으로 저를 괴롭히고 결국 실패가 될지 모릅니다만,

그래도 또 이번 시도를 통해서 무언가 새로운 것을 배울 점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는 이번 2024년에도 새로운 도전을 해보겠습니다! ㅎㅎㅎ

그리고 당연히 그 과정과 결과를 여러분께 같이 공유할 생각이고요.

 

---

 

	내 수익률	S&P 500 수익률	월 수익금
10월	-8.21%	-3.34%	-14,652,052원
11월	7.02%	9.35%	-11,601,788원
12월	3.99%	4.63%	+7,293,495원

 

이번 4분기에는 10월, 11월, 12월 모두 S&P 500보다 저조한 성과를 보였습니다.

역시 S&P 500 그는 신인가...

다시금 S&P 500을 이기는 일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느껴보는 4분기 입니다.

 

그래도 4분기 실적을 보면 총 +4,243,231원으로, 대기업 직장인 월급만큼은 벌었습니다~

앞으로 계좌 규모가 더 커져가면서, 수익도 더 커져가길 바래봅니다.

 

2023년 한 해동안 저는 6번 S&P 500을 이기고, 6번 졌는데요.

그러니 무승부로 하지 않을래? S&P 500아?

 

내년에는 조금 더 분발해서, 1~2번이라도 S&P 500을 더 이겨보도록 하겠습니다.

 

남은 2023년, 한 해 마무리 잘 하시고, 2024년에 또 봐요!

다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