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D란 무엇일까? 어떻게 참고하면 좋을까?
안녕하세요, 경제적 자유를 위해 투자하는 morediv입니다.
오늘은 주식투자 보조 지표인 MDD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MDD (Max Draw Down) : 최대 낙폭
일정 기간 동안 최고점과 최저점을 비율로 계산한 값
조금 더 쉽게 표현하면, 고점 대비 몇%가 빠졌는지를 계산한 값이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만약 MDD가 -50%이다. = 고점 대비 50%의 가격이 하락했다는 의미입니다.
즉, 이 MDD 값은 아래와 같이 생각할 수 있습니다.
MDD가 크다 = 고점 대비 가격이 많이 하락한다 = 변동성이 크다.
MDD가 낮다 = 고점 대비 가격이 조금 하락한다 = 변동성이 작다.
MDD가 커서 좋다, 작아서 좋다의 개념은 아닙니다.
이 변동성을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가 핵심인데요!
변동성이 크면 무조건 많이 상승하는 것도 아니고,
변동성이 작다고 무조건 조금 상승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러면 우리는 이러한 MDD 지표를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요?
1. 본인의 현재 포트폴리오의 MDD를 살펴보고, 변동성이 높다고 판단되면,
MDD가 낮은 종목을 위주로 추가 편입해서, 하락장에서의 변동성을 낮춰주는 방식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
상승장에서 얼마나 많은 수익을 내느냐도 중요하지만,
하락장에서 얼마나 내 자산을 지켜내느냐도 장기적인 투자관점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아니, 오히려 수익을 내는것보다 지켜내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변동성 수치(MDD)를 고려해서, 포트폴리오의 안정성을 잡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2. 상승장에서 조급하게 추격 매수를 하기 보다는,
MDD 확인을 통해서 다음 기회를 기다리는데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현재의 순간을 살기 때문에, 한번 오르기 시작한 주식은 끊임없이 오를 것이라고 착각하게 됩니다.
( To the moon~~~ )
하지만, 사실 주식은 미친듯이 오르다가도, 어느 순간 미친듯이 하락합니다.
또는, 지루하게 오랫동안 횡보를 하기도 하고요.
내가 매수하려는 종목의 MDD 기록을 살펴보고,
조정이 올때, 어느정도의 조정이 오는지, 어느정도 간격으로 오는지를 확인하고,
다음 기회를 기다렸다가,
좋은 기회에 매수를 하는데 참고하면 좋습니다!
테슬라의 MDD 그래프를 예를 들어 설명해보겠습니다.
테슬라의 경우 평균적으로 -20~-30%정도의 변동성을 보이고,
심할경우 -50%의 변동성까지 보입니다.
이렇게 변동성 높은 주식을 포트폴리오에 포함시켜놓았다면,
다른 자산은 조금 더 안정적인 자산을 포함시켜,
변동성을 약간 낮추고 포트폴리오 안정성을 높이는게 좋습니다! (1번 예시)
또, 테슬라가 상승할 때 사람들이 추격매수를 엄청 많이 했는데,
이때 따라 매수하기보다는,
MDD 그래프를 보면 1년에도 2~3번은 주가가 2~30%나 빠진다는 것을 확인하고,
다음 기회를 기다리시면 됩니다! (2번 예시)
불과 올해 초만해도 900달러까지 오르고, 곧 1000달러 간다고 했는데,
다시 680달러대에 머무르고 있죠?
뜨거운 불나방식 투자보다는, 차가운 가슴으로 이성적인 투자를 하시면 좋겠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이러한 MDD 값과 그래프를 어떻게 확인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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