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투자/주식 이야기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 그리고 스태그플레이션 어떻게 다를까?

by morediv 2021. 8. 9.
반응형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 그리고 스태그플레이션 어떻게 다를까?

 

 

안녕하세요, 경제적 자유를 위해 투자하는 morediv입니다.

 

 

최근 미친듯이 늘어나는 통화의 유동성 때문에, 

인플레이션이다, 스태그플레이션이다, 말이 많은데요.

 

이런 전문 용어가 뉴스에 나오면, 대충은 알겠는데 싶으면서도

정확한 의미에 대해서는 모르시는 분이 더 많지 않을까 싶어요!

 

이러한 전문 용어는 많은 설명을 함축적으로 담아서 표현하기 때문에, 

알아두면 더 폭 넓게 뉴스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답니다!

이번 기회에 정확하게 짚고 넘어가시면 좋겠습니다~~

 

 

 

 

" 인플레이션 (Inflation) = 물가 상승 "을 의미합니다.

조금 더 풀어서 설명하면 화폐가치가 하락해 일반 물가 수준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현상입니다.

 

보통 인플레이션하면 베네수엘라의 경우를 많이 떠올리시죠!

이는 인플레이션의 정말 안좋은 면모에 대해서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경우입니다.

 

그런데, 사실 감당할 수 있는 인플레이션의 경우는 경제에 좋게 작용하는데요.

 

일반적으로, 금리 인화나 경기 호황으로 인해 시장에 통화의 유동성이 증가하면서 인플레이션은 시작됩니다.

기업들은 싼 금리를 이용해서, 부채를 일으켜서 투자를 활발하게 해, 사업을 확장시키고,

이로 인해 고용이 확대되고, 월급이 늘고, 자연스럽게 물가도 오르게 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인플레이션의 현상이 짧은 시간안에 빠르게 나타나면 부작용이 나타나게 되는데요.

이를 막기 위해서, 금리 인상 및 테이퍼링 등을 통해서 시장에 풀린 통화의 유동성을 줄이고,

경제 발전 속도를 제어해서, 좋은 인플레이션의 면모 (경제의 확장)를 완만하고 길게 이어나갈 수 있게끔 합니다. 

 

이렇게 좋은 인플레이션은 물가 인상률보다 GDP 성장률이 높은 경우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러한 좋은 인플레이션 시기에는 물가가 올라도, 급여도 올라,

추가적으로 투자도 할 수 있고, 집도 살 수 있는 좋은 상황으로 이어집니다.

 

 

 

 

 

 

" 디플레이션 (Deflation) = 물가 하락 "을 의미합니다.

즉, 경기가 침체되면서 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현상입니다.

 

인플레이션과는 반대로, 경제불황으로 시중에 통화량이 줄어들고 물건의 가치가 하락하면서 시작됩니다.

화폐(혹은 금)의 가치가 자산(부동산, 주식 등)에 비해서 높은 가치로 평가됩니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이 자산 가격은 떨어지는 상황이고요.

 

그러면 생각해봅시다!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현금의 가치가 높게 평가되는 상황에,

시간이 흐름에 따라 부동산, 주식의 가격이 야금야금 떨어지게 되는데,

시간이 지나면 더 싸게 살 수 있는데 누가 자산을 사려고 할까요?

 

이러한 현상으로 인해, 소비가 줄어들게 됩니다.

소비가 줄었으니, 공급하는 입장에서도 생산량을 줄여야 할 것이고,

자연스레 고용 감소가 되고, 기업들은 투자를 보수적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결국, 디플레이션은 계속해서 경제를 안좋게 만들게 되는 것이죠!

 

이러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자산의 가치를 올리고, 시장에 통화 유동성을 공급해야 합니다.

 

즉, 돈을 더 풀어야 한다는 얘기이고,

이는 일반적으로 금리 인하를 통해서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 = 스태그네이션(Stagnation, 침체) + 인플레이션 (Inflation, 물가상승) "을 의미합니다.

쉽게 표현하면, 디플레이션과 인플레이션이 같이 온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경제는 점점 침체되면서 불황으로 가는데, 물가는 상승하게 되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스태그플레이션은 일반적으로 디플레이션으로부터 시작됩니다.

경기가 침체되어서, 이를 살리기 위해 금리 인하 및 직접 돈풀기를 통해 통화 유동성을 늘리게 됩니다.

 

그런데, 이렇게 시장에 유동성을 높였는데, 경기 회복이 안되면, 

이 유동성이 물가 상승을 이끌게 됩니다.

 

그러면 이럴 경우 바로 잡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유동성을 회수하기 위해 금리를 올려야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부채를 진 사람, 기업들의 부담이 크게 증가하고,

이것이 터지게 되면, 경기가 큰 침체에 빠지게 됩니다.

 

그래서 이러한 스태그플레이션 상황에서, 유동성을 회수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사실, 우리 경제는 인플레이션을 통해 경제를 확장하고, 

과도하게 확장된 경제를 디플레이션을 통해 축소하면서,

적절한 균형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스태그플레이션이 오면, 

소비자들이 느끼는 압박이 인플레이션이나 디플레이션보다 훨씬 크다는 점입니다.

 

 

이런 경제 흐름을 알고,

다가올 상황을 안정적으로 스스로를 지키고 이겨내려면,

경제에 대한 공부는 꼭 필요하답니다!! ㅎㅎ

 

저와 함께 같이 열심히 공부해나가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D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