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HD 드디어 1000주 모았습니다!!! SCHD 1000주 모으고 든 생각들.

SCHD 드디어 1000주 모았습니다!!! SCHD 1000주 모으고 든 생각들.

 

 

안녕하세요,

경제적 자유를 위해 투자하는 morediv입니다.

 

저는 매 분기 포트폴리오를 공개하고 있어서, 대충 예상하셨을 수도 있을텐데요.

드디어 SCHD 1,000주를 모았습니다!

 

 

가장 최근에 998주에서 잠시 머무르다가, 이번 월급을 받으면서 1,000주를 달성하게 되었는데요.

사실 998주나, 1000주나 큰 차이가 없으면서도,

1000이라는 상징적인 숫자가 주는 뿌듯함이 느껴지는 수량입니다. ㅎㅎㅎ

 

SCHD에 투자한 금액은 약 9,691만원이고, 현재 +11.86%의 수익률로 약 1,149만원을 수익을 보고 있어서,

실제 평가 잔고는 약 1억 841만원입니다! ㅎㅎ

 

매입 평단가는 $73.81네요!

약 4년정도 꾸준히 모아와서 보유가 기준 배당률은 3.62%로, 시가 배당률 3.37%보다 살짝 높네요!

분기 배당금은 약 $567정도 들어오는데요. 원화로 하면 약 76만원정도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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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보면 큰 금액이 아닐 수도 있지만,

월급쟁이인 저에게 있어서는 SCHD 1억원어치 모아가는데에는 굉장히 힘든 시간이었는데요.

 

처음에는 조금이라도 싸게 사고 싶어서 주가도 보고, 환율도 보고 했었는데요.

그러다 보니 쓸데없이 시간도 많이 날리고, 간혹 간보다가 배당일도 놓치고 할 때가 있었어요..ㅎㅎ

 

그러다 어느 순간 수량이 좀 쌓이다보니 추가 매수하는 수량이 평단가나 평가금액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을 점차 느끼게 되었고, 자연스레 그냥 빨리 무지성으로 적립식 매수하고 다른 내 할 일을 하는게 더 좋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지금은 딱히 주가도 신경 안쓰고, 환율도 신경안쓰고 매수할 수량이 있다면 그냥 월급받으면 바로 매수한답니다..! ㅎㅎ

(물론 싸게 사면 좋겠지만 주가를 예측할 수도 없는 부분이고, 결국 시간 흘러 수량 쌓이고나서 보면 아무 생각 없고 그냥 배당금 들어오면 기분이 좋더라구요!)

 

 

여기서 저만의 약간의 팁이 있다면, 저는 주가가 아니라 배당금에 집중을 했는데요.

SCHD 시가 배당률이 약 3.3%라하면, 400만원을 투자하면 월평균 배당금이 1만원 정도 되는데요.

 

그냥 400만원 열심히 SCHD 매수하면, 평생 매월 1만원씩 나오는 파이프라인이 생긴다.

이렇게 생각하고 꾸역꾸역 모으면 주가에 좀 덜 신경쓰이더라고요!

딱히 다른 특별한 부업의 재능이 없고, 에너지도 부족한 저에게 있어서는 할 수 있는 SCHD 모으기만큼이라도 악착같이 해서 1000주를 모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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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저 morediv는 이제 좀 만족스러울까요?

SCHD 배당금이 들어오면 이제 좀 든든한 느낌이 나는 것은 사실입니다!

회사에서 보너스 받듯이 그래도 76만원정도나 되는 거금이 들어오니 기분이 좋아요!!

심지어 회사 보너스는 실적에 따라 나올지 안나올지도 모르는데, SCHD는 매분기 꼬박꼬박 주잖아요!!!! (짜릿해..!)

 

그런데, 그래도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생각합니다. 

76만원이 작은 돈은 아니지만, 한 달 월급 근처도 못가는 부족한 금액이기도 하고 분기별로 나오니 더 부족한 느낌이에요.

월평균으로 따지면 SCHD가 매월 약 25만원정도 주는 건데, 용돈같은 느낌이랄까요..?ㅎ

월평균 100만원정도 되면 좀 넉넉하게 느껴질까요..? (그럴라면 4000주가 필요한건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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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SCHD 1,000주를 목표로 열심히 모아 왔는데요. 

분명 내가 그냥 세운 목표인데, 세우는 순간 그걸 달성하기 위해 열심히 달려가게 해주는 이정표같은 느낌이랍니다.

그래서 항상 목표에 대해 생각해보고 설정해놓고 달려가는 걸 좋아하는데요.

 

1,000주를 다 모은 지금 시점에서 다시 한번 목표를 잡아보았습니다.

단기적으로는 1,100주, 중기적으로는 1,500주, 장기적으로는 2,000주를 목표로 움직이기로 했는데요.

 

100주당 약 1,000만원 정도이니, 또 다시 새로운 1억을 열심히 모아가봐야겠네요!

1,100주 목표는 올해 말~내년 초 쯤엔 달성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지금 계속해서 뿌리는 다른 개별종목 씨앗들이 앞으로 도움을 잘 준다면 1,500주 목표는 28년쯤엔 달성할 수 있지 않을까요?

장기 목표인 2,000주는 잘 예상이 안가네요..ㅎㅎ 그냥 우직하게 모으다보면 언젠간 2,000주 소감도 쓰고 있겠죠..?!

 

 

사실 저도 그냥 평범한 사람인지라,

1,100주 목표까지는 어떻게든 금방 달성하겠지 하는 느낌이라면,

1,500주부터는 너무나 멀고 먼 길처럼 느껴지는데요.ㅎㅎㅎ

 

그럴땐 그냥 1,100주 달성하고, 다시 1,200주를 목표로 달려가고, 다시 1,300주를 목표로 달려가고 하면 어느 순간 꽤 많이 모았다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리고 이제는 저 혼자 모으는 것도 아니고, 지금까지 모아온 SCHD 1000주와 다른 종목들이 같이 도와줄 것이니깐,

복리의 힘을 빌려서 예상보다 더 빨리 모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그냥 그렇게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맘이 편하니..ㅎㅎ 정신승리 하겠습니다~~ :D )

 

 

여러분들도 목표를 세워서, 계속해서 fire를 향해 나아가시길 응원합니다!!

우리 모두 함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