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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미국 주식

[DivPick] 한국에 SKT가 있다면, 미국에는 Verizon이 있다! Verizon(VZ) 종목 분석

by morediv 2024.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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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Pick] 한국에 SKT가 있다면, 미국에는 Verizon이 있다! Verizon(VZ) 종목 분석

 

 

안녕하세요, 경제적 자유를 위해 투자하는 morediv입니다.

 

한국에서도 배당주하면 꼭 빠지지 않는, 안정적인 캐쉬 플로우를 가지는 통신주 SKT가 있죠.

마찬가지로, 미국에는 SKT보다 훨씬 큰 규모의 안정적인 통신주, 1등 사업자 Verizon이 있는데요.

 

오늘은 Verizon에 대해서 한번 같이 살펴보시죠!

 

 

 

1) 배당률과 배당성장률은 얼마나 되는가? 

 

Verizon의 배당률은 7.06%입니다.

1,000만원을 투자하면 세후로 연 60만원정도 배당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확실히 고배당주여서 받는 금액이 크네요!)

5년 평균 배당성장률은 2.02%로, 3M과 마찬가지로 낮은 편이네요.

역시, 버라이즌도 고성장이 가능한 업종은 아니다 보니, 꾸준히 배당을 지급하기 위해서 보수적으로 배당을 인상해준다고 볼 수 있습니다.

 

 

2) 배당을 지속 지급 및 인상하는가?

 

버라이즌은 19년동안 연속으로 배당금을 인상해주면서 배당을 지속해왔습니다.

한국에서는 10년이상 배당을 지속하면 배당을 잘해주는 기업으로 평가하는데,

미국에서는 25년 이상부터 조금 배당을 지속적으로 주는 권위를 인정받는데요.

그래도 벌써 19년이나 연속 인상해왔고, 앞으로도 지급에 충분히 여유가 있어보이니 곧 25년을 채우고 배당 귀족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3) 배당 성향은 어느 정도인가?

 

버라이즌의 배당성향은 54.41%입니다.

이 정도면, 고배당을 주고 있는 상황에서도 충분히 배당성향을 잘 관리하고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통신주의 특성상 꾸준히 비슷한 수준의 현금흐름이 발생할 것이고,

배당성향이 여유가 있으니 앞으로 조금씩 늘려주는데도 큰 문제가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4)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이 계속해서 성장하는가? 

 

매출과 이익이 일관되게 매년 상승하지는 않지만, 전반적인 추세는 상승을 하는 추세입니다.

 

다양한 마케팅 상품으로 서비스 가격을 조금 높이고, 경제 성장에 따라 조금씩 통신비를 인상해오는 방식으로 

매출과 이익이 증가해오고 있는데요. (그래서 큰 폭으로 성장하기는 어렵죠.)

 

통신의 경우 2G → 3G → 4G → 5G 이렇게 세대가 진화하면서 매출,이익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지는데요.

아직 확신하기는 어렵지만, 5G의 경우 킬러앱이 없어 소비자가 성능을 충분히 누르기가 어렵고, 투자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매출과 이익이 크게 성장하기 힘든 시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남은 기간동안 5G를 잘 활용할 수 있는 킬러앱이 개발된다거나,

다음번 6G 기술 도입이 될 때를 노려보아야겠죠.

(다른 기술주 기업만큼은 아니여도, 충분히 시대에 맞춰서 조금씩은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섹터라고 생각은 합니다.)

 

 

5) 실적에 맞게 주가도 상승하는가?

 

 

지난 5년간의 주가 성장을 보면 -32.94%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주가는 기대감과 실적으로 오르게 되는데, 

통신주는 아무래도 큰 성장이 이루어지기는 어려운 분야이기에 주가는 오랜 기간동안 하락 & 횡보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통신주 역시 매크로 경제 상황에 따라서 주가가 오르고 내리고를 반복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는데,

장기간 보유하는 것보다는 배당률이 좋을 때 매수해서, 따박따박 배당금을 받으면서 지내다가,

주가가 상승하는 기간 때 매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그 기간동안 다른 성장주의 주가가 더 날라가는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겠지만요. 이에 대해서는 잘 고민해보고 선택을 해야겠죠.)

 

 

6) 모두가 사용하고 알고있는 브랜드파워가 있는가?

 

우리 나라 사람들 중 SKT을 모르는 사람이 없듯이, 미국에서도 Verizon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텐데요.

 

심지어 미국은 우리나라에도 굉장히 잘 알려져 있는 나라이기 때문에,

미국의 통신 기업인 Verizon에 대해서도 많이들 알고 계시죠.

 

SKT = Verizon,  KT = AT&T 정도로 받아들인다면, 버라이즌의 브랜드파워는 쉽게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네요.

 

 

7) 현재 주가와 배당률은 적절한 편일까?

 

Verizon의 현재 주가는 $37.70로, 52주 고점($42.58)대비해서 -11.46%하락한 상황입니다.

 

 

3M과 비슷하게, 버라이즌 5년동안 주가가 조금씩 떨어지면서,

배당은 유지&증가하고 있기에 배당률은 계속 오르고 있는데요.

 

배당률은 역사적으로 굉장히 높은 수준에 속해있고,

배당성향에 여유가 많은 만큼 앞으로 배당도 지속 지급 & 인상이 가능할 것으로 보면,

충분히 투자하기에 매력적인 상황이라고 생각은 듭니다.

 

하지만, 주가가 이렇게 계속 하락한다는 의미는 반대로 앞으로도 역시나 큰 성장을 하기에는 어렵다는 의미가 될 수도 있겠죠.

 

그렇기 때문에, 이런 주식에 투자할 때는 여유를 가지고 충분히 기다려서 주가가 충분히 하락할 때 매수를 진행하고,

장기간 투자보다는 배트를 짧게 잡고 적당한 수익을 얻었을 때 매도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누군가는 주식은 역시 성장이지 하며, 고성장 기술주 위주로 투자하는 사람이 있다면,

누군가는 안정적이고 배당을 잘주는 은행주, 통신주, 필수소비재주 등 고배당주 위주로 투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만큼 투자에 정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꼭 하나의 선택지를 골라야 하는 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배당이 조금 더 필요하면 안정적인 고배당주를 조금 더 투자해서 배당을 늘리면 되고,

성장이 더 필요하면 성장이 기대되는 기술주를 조금 더 투자하면 될 것입니다.

 

그러니 '통신주는 더이상 비전이 없어' 라는 부정적인 견해보다는,

'계속해서 안정적인 사업을 유지할 수 있는 통신주가 지금 주가가 더 떨어져서 충분히 매력적인 배당률을 보여주네?' 라고 바라보면서, 적절한 시기에 투자를 고려해보면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개인적인 견해로는, 조금은 더 주가가 떨어져서 배당률이 더 높아졌을 때 투자를 고려해보고 싶네요. ㅎㅎ

 

 

 

절대 매수,매도에 대한 추천이 아니며, 저 morediv의 개인적인 의견일 뿐입니다.

신중히 고민하시고 매수, 매도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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